SBS Biz

'더 갈 수 있을까?' 우리 증시 랠리, 중국에 달렸다

SBS Biz
입력2015.04.13 09:41
수정2015.04.13 09:41

■ 머니 네버 슬립스 '고슴도치 투자' - 박춘호 스마트하나 5STAR

월요일마다 랠리의 근거가 보인다고 했는데, 오늘도 두가지 근거가 보인다. 세계증시 분위기가 자신감을 가지고 확산되는 국면에 들어가 있다고 본다. 

◇ 증시 랠리 근거 두가지 꼽아보니

두가지 요인으로 제일 중요한 것이 중국 상하이 증시가 6년 고점을 돌파했고 두번째 일본증시가 15년 고점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20년 장기불황을 탈출하는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고 이 점이 가장 큰 촉매가 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이 투자 심리의 자신감을 갖게 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추가적인 증시 자금유입을 이끌고 투자 마인드의 자신감을 북돋기 때문에 랠리는 당연히 지속될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유동성 랠리였고 이제는 유동성과 경기가 같이 결합되어서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했다고 본다. 거기에 대한 불을 떼주는 촉매가 전고점 돌파라는 세계 증시에 대한 소식이다. 그것이 과속화되는 촉매가 되는 것이다.

우리 증시가 얼마나 가느냐, 이제 중국증시에 달려있다. 중국증시가 아마 선행지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증시가 3500포인트 돌파했다. 금융위기 전에 피크를 쳤던 6년, 7년전 고점이다. 그동안 계속 장기적으로 침체국면을 겪으면서 누적돼있는 물량들이 많았다. 본전만 되면 팔겠다는 대기매물들을 그동안 다 소화시키고 마지막으로 후강통과 중국경기부양책의 힘으로 강하게 돌파를 했다. 대기매물 다 팔고 나면 악성매물들이 다 소화됐기 때문에 다음 목표치는 사상최고치 돌파를 앞두고 있다. 중국증시 윗 방향이 뚫렸기 때문에 우리시장의 신호등 역할을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후강퉁 투자전략] 내년 OLED시장 32% 증가…관련주는?
[후강퉁 투자전략] 2020년까지 양로서비스 시장 개방…관련 수혜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