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몸값…현직 금융 CEO '연봉킹' 누구?
SBS Biz 김혜민
입력2015.03.31 19:57
수정2015.03.31 19:57
<앵커>
국내 주요 기업 등기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이 일제히 공개됐습니다.
연봉 1억원이 꿈인 직장인들로써는 정말 '억'소리가 나오는 규모인데요.
이 가운데 우리나라 금융계를 이끌고 있는 CEO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김혜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현직 금융회사 CEO는 메리츠종금증권 최희문 대표였습니다.
최 대표는 급여 5억원과 상여금 17억원 등 모두 22억원을 받았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 : 메리츠증권이 당기순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게 작년에가 첨음이었잖아요. 버는 만큼 지급을 해준다. 이런 뭐..]
금융지주 중에서는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17억원을 받았고,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에겐 12억원의 보수가 지급됐습니다.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퇴진한 KB금융 임영록 전 회장은 7억6600만원을 받았습니다.
증권사에선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20억원을 받았고, 증권업계 최장수 CEO로 9년째 한국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유상호 사장은 10억8700만원을 받았습니다.
KTB투자증권 권성문 대표와 유진투자증권 유창수 대표도 10억원을 받았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동양생명 구한서 대표가 1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생명 김창수 대표가 15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사에서는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이 15억원을 받아 삼성카드 원기찬 대표 12억원보다 많게 받았습니다.
퇴직한 CEO 중에선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퇴직금 46억원을 포함해 71억원을 받아 전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했습니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전 부회장은 37억원을, 삼성증권 김석 전 대표도 퇴직금을 포함해 22억원을 넘게 수령했습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 등기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이 일제히 공개됐습니다.
연봉 1억원이 꿈인 직장인들로써는 정말 '억'소리가 나오는 규모인데요.
이 가운데 우리나라 금융계를 이끌고 있는 CEO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김혜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현직 금융회사 CEO는 메리츠종금증권 최희문 대표였습니다.
최 대표는 급여 5억원과 상여금 17억원 등 모두 22억원을 받았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 : 메리츠증권이 당기순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게 작년에가 첨음이었잖아요. 버는 만큼 지급을 해준다. 이런 뭐..]
금융지주 중에서는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17억원을 받았고,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에겐 12억원의 보수가 지급됐습니다.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퇴진한 KB금융 임영록 전 회장은 7억6600만원을 받았습니다.
증권사에선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20억원을 받았고, 증권업계 최장수 CEO로 9년째 한국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유상호 사장은 10억8700만원을 받았습니다.
KTB투자증권 권성문 대표와 유진투자증권 유창수 대표도 10억원을 받았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동양생명 구한서 대표가 1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생명 김창수 대표가 15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사에서는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이 15억원을 받아 삼성카드 원기찬 대표 12억원보다 많게 받았습니다.
퇴직한 CEO 중에선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퇴직금 46억원을 포함해 71억원을 받아 전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했습니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전 부회장은 37억원을, 삼성증권 김석 전 대표도 퇴직금을 포함해 22억원을 넘게 수령했습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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