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9대 회장 취임
SBS Biz 손석우
입력2015.03.26 13:41
수정2015.03.26 13:41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윤두현 회장을 추인했다.
신임 윤 회장은 서울신문 사회부?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다 케이블TV 개국을 준비하던 보도채널 YTN으로 이동, 정치부?국제부 기자와 뉴미디어국 해외사업부장, 보도국 정치부장?국제부장을 두루 거쳤다. 이후 YTN 보도국장, YTN플러스 대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윤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언론과 케이블업계, 정부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업계 위기를 정면 돌파해 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동통신 결합상품으로 방송이 '끼워팔기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방송콘텐츠 제값받기를 실현시키기 위해 전 회원사의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케이블TV가 방송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역할과 평가에 있어서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왔다"며 "창의적인 한류콘텐츠 생산의 주역으로 세계최초 UHD방송과 같이 케이블TV가 강점을 가진 영역을 계속 개척해 나가는 등 회원사의 역량강화와 업계 위상 제고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윤 회장의 임기는 2018년 정기총회 시점까지, 3년간이다.
※ 신임회장 주요 이력
윤두현(1961년생)
▶ 학력 ◀
1986 경북대학교 영문학 학사(행정학 부전공)
2006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경력 ◀
1988 서울신문 사회부 편집부 정치부 기자
1994 YTN 정치부·국제부·편집부 기자, 뉴미디어국 해외사업부장,
보도국 정치부장 국제부장, 편집담당 부국장
2011 YTN 보도국장
2013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2014 청와대 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
▶ 수상 ◀
2011.12.09 경북대 언론인상
2005.05.09 한국물리학회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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