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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골프대전 개막…첫날부터 골프애호가 몰려

SBS Biz 서주연
입력2015.03.19 19:57
수정2015.03.19 19:57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전시회 '대한민국 골프대전'이 오늘 개막됐습니다.

첫날부터 최신 트랜드를 살펴보기 위한 골프 애호가들로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고 하는데요.

서주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굳게 입술을 다물고 힘껏 드라이버 샷을 날립니다.

진행요원들이 바로 거리를 측정하고 일정거리를 넘어선 장타자에게 선물을 증정합니다.

한 골프브랜드가 주최한 '장타'대회로 한시간동안 3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조현상 / 나이키골프 클럽-볼 비즈니스매니저 : 로리맥길로이, 타이거우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많은 고객들이 오셨고, 특히 노승열, 미쉘위 선수가 이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작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본인의 체형과 스윙을 그 자리에서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공을 추천받습니다.

드라이버 아이언 등 골프채를 현장에서 피팅하는 서비스에 고객들이 몰립니다.

독특한 색상의 주문제작 골프채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홍요섭 / 브릿지스톤 전무이사 : 골프가 집념을 가지고 막 잘쳐야겠다 이런 것보다 요즘은 재밌게 하다보니까 채가 예쁘고 물론 성능도 좋아야겠지만, 커스텀(주문제작) 그런 채들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BS골프가 주최한 '대한민국 골프대전'이 오늘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최다 규모를 자랑합니다.

브리지스톤, 캘러웨이, 미즈노, 핑골프, 나이키, 던롭 등 국내외 150여개 골프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김호수 / SBS골프 스포츠 사업팀 차장 : 2015 SBS 대한민국 골프대전은 기존에 눈으로만 보던 전시와는 달리 올해 신제품들을 50미터의 넒은 레이지에서 직접 체험하실수 있습니다.]

또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원포인트레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골프의 대중화와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골프대전은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22일가지 계속됩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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