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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 70년 희극인의 삶 고백 '파란만장'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03.17 17:18
수정2015.03.17 17:18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출연한 구봉서가 70년 희극인의 삶을 전했다.

코미디언과 배우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구봉서는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는 MC 인순이의 질문에 "엄청났지"라고 자랑을 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구봉서는 '대세 배우'였던 당시를 회상하며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영화 '오부자' 상영 당시, 영화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극장 유리창이 깨졌었던 것. 걱정하는 극장주에게 영화 제작자가 "걱정 말아! 얼마야 이거?"라고 말했다며 그는 뿌듯해 했다.

하지만 구봉서에게 닥친 고난과 역경은 그를 눈물짓게 만들기도 했다. 악극단 활동 당시 인민군에 의해 납북된 구봉서는 멀리서 지켜보던 어머니와 친구를 위해 태연한 척 했지만 속으론 가슴이 미어졌다며 그 때의 슬픔을 솔직하게 토로하기도.

또한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놓인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면서 웃음 뒤에 가려졌던 구봉서의 그늘이 드러나기도 했다. 

(사진= KBS 1TV '그대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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