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BMW 신형 전기차 X5에 배터리 공급 전망
SBS Biz 이한승
입력2015.03.01 11:11
수정2015.03.01 11:11
최근 마그나 슈타이어 배터리팩 부문을 인수합병한 삼성SDI가 BMW의 신형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일관 사업체제를 갖춘 것을 기반으로 배터리 공급에 속도를 붙이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BMW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내년까지 현 수준보다 최소 20∼30% 늘어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을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IHS는 삼성SDI가 BMW 전기차(EV) i3,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i8에 이어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X5 PHEV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는 연내에 4륜 구동에 340마력의 최고 출력, 리터당 25㎞의 연비(유럽기준)를 갖춘 X5 e드라이브를 올해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7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그룹에 중장기적으로 수조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 23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 슈타이어의 배터리팩 부문 자회사인 MSBS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 가속화에 나섰다.
1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BMW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내년까지 현 수준보다 최소 20∼30% 늘어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을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IHS는 삼성SDI가 BMW 전기차(EV) i3,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i8에 이어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X5 PHEV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는 연내에 4륜 구동에 340마력의 최고 출력, 리터당 25㎞의 연비(유럽기준)를 갖춘 X5 e드라이브를 올해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7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그룹에 중장기적으로 수조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 23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 슈타이어의 배터리팩 부문 자회사인 MSBS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 가속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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