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오토바이 업체 인수…유럽기업 사냥 본격 시동?
SBS Biz 임종윤
입력2015.02.24 11:44
수정2015.02.24 11:44
■ CEO 리포트
◇ 월마트 시급 올려…美 임금 인상 릴레이?
월마트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최저시급을 인상했습니다. 월마트는 오는 4월부터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미국 내 매장 근로자들의 최저시급을 9달러, 우리 돈으로 약 9946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최저시급을 1.75달러나 웃도는, 많은 돈인 건데요. 주요 외신은 월마트의 시급 인상을 미국 내 저임금 근로자 시급 인상의 신호탄 아니냐, 해석하고 있습니다.
◇ 워렌 버핏, 이번엔 오토바이 관련 업체 인수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독일 오토바이 장비 업체 데트리프 루이스 모토라트 페에트립스를 4억 유로, 약 5017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내 첫사랑이지만, 유럽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본격적인 유럽 기업 사냥에 나설 것임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버핏 회장은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미국 대형 정유사인 엑손모빌 주식 4100만 주를 전량 매도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반면에 IBM 주식은 650만 주나 더 사들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버핏 회장의 투자 전략 변경, 시장에선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요?
◇ 삼성전자, 루프페이 인수…애플페이 대항마?
삼성전자가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관련 신생 기업인 루프페이를 전격 인수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인 업체인데요. 활용 범위가 넓고 사용이 간편한 플랫폼을 보유한 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구글과 애플,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집결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삼성도 결코 물러날 수 없다는 의지를 재천명한 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롤스로이스, 첫 SUV 내놓는다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즉 SUV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토르스텐 뮐러-오트보스 CEO는 "SUV 모델 출시는 창립 111년 만의 획기적인 시도로 전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혁신적인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아직 첫 SUV 모델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최근 롤스로이스 외에도 벤틀리와 마세라티 등 최고급 브랜드에서 잇따라 SUV 출시 계획을 내 놓은 바 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조쉬 브라운/리트홀츠 자산운용 CEO>
(워렌 버핏의 에너지 기업 주식 처분은) 유가 하락과 자신이 보유한 철도 회사 BNSF 간의 역학 관계 탓일 수 있습니다.
<케이트 켈리/CNBC 기자>
맞습니다. BNSF를 완전히 소유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유가 변동에 너무 크게 노출돼 있다고 느꼈을 수 있죠.
<스캇 와프너/CNBC 앵커>
코노코필립스에 대해선 다르게 생각하신다고요?
<조쉬 브라운/리트홀츠 자산운용 CEO>
기술적으로 볼 때, 곧 급등할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버핏과의 연관성도 적고 저평가돼 있죠.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통 있는 미국 기업입니다. 현금 흐름도 좋고요. 매수 의견을 제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월마트 시급 올려…美 임금 인상 릴레이?
월마트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최저시급을 인상했습니다. 월마트는 오는 4월부터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미국 내 매장 근로자들의 최저시급을 9달러, 우리 돈으로 약 9946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최저시급을 1.75달러나 웃도는, 많은 돈인 건데요. 주요 외신은 월마트의 시급 인상을 미국 내 저임금 근로자 시급 인상의 신호탄 아니냐, 해석하고 있습니다.
◇ 워렌 버핏, 이번엔 오토바이 관련 업체 인수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독일 오토바이 장비 업체 데트리프 루이스 모토라트 페에트립스를 4억 유로, 약 5017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내 첫사랑이지만, 유럽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본격적인 유럽 기업 사냥에 나설 것임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버핏 회장은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미국 대형 정유사인 엑손모빌 주식 4100만 주를 전량 매도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반면에 IBM 주식은 650만 주나 더 사들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버핏 회장의 투자 전략 변경, 시장에선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요?
◇ 삼성전자, 루프페이 인수…애플페이 대항마?
삼성전자가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관련 신생 기업인 루프페이를 전격 인수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인 업체인데요. 활용 범위가 넓고 사용이 간편한 플랫폼을 보유한 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구글과 애플,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집결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삼성도 결코 물러날 수 없다는 의지를 재천명한 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롤스로이스, 첫 SUV 내놓는다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즉 SUV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토르스텐 뮐러-오트보스 CEO는 "SUV 모델 출시는 창립 111년 만의 획기적인 시도로 전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혁신적인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아직 첫 SUV 모델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최근 롤스로이스 외에도 벤틀리와 마세라티 등 최고급 브랜드에서 잇따라 SUV 출시 계획을 내 놓은 바 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조쉬 브라운/리트홀츠 자산운용 CEO>
(워렌 버핏의 에너지 기업 주식 처분은) 유가 하락과 자신이 보유한 철도 회사 BNSF 간의 역학 관계 탓일 수 있습니다.
<케이트 켈리/CNBC 기자>
맞습니다. BNSF를 완전히 소유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유가 변동에 너무 크게 노출돼 있다고 느꼈을 수 있죠.
<스캇 와프너/CNBC 앵커>
코노코필립스에 대해선 다르게 생각하신다고요?
<조쉬 브라운/리트홀츠 자산운용 CEO>
기술적으로 볼 때, 곧 급등할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버핏과의 연관성도 적고 저평가돼 있죠.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통 있는 미국 기업입니다. 현금 흐름도 좋고요. 매수 의견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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