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형 UHD TV 출시…"기능 아닌 화질로 승부"
SBS Biz 신욱
입력2015.02.05 20:26
수정2015.02.05 20:26
<앵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올해 신형 UHD TV를 출시했습니다.
올해 TV시장은 부가 기능보다는 TV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화질'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색 재현력을 극대화하면서 먼 거리에 있는 인파 속 행인들의 움직임도 하나하나 생동감 있게 눈에 들어옵니다.
화면은 1년전 출시된 제품보다 2.5배 밝아졌고, 명암 비율은 10배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크게 개선된 LCD 기반 SUHD TV를 올해 주력 TV 제품으로 내놨습니다.
신제품에는 독자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과 입력 영상을 최적화해서 구현할 수 있는 '리마스터링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이정호 / 삼성전자 과장 : 똑같은 바다 색깔이나 양을 보더라도 예전에 보지 못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이번달부터 기존보다 색재현력과 명암 비율 등 화질을 개선한 OLED TV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를 OLED TV시장 대중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희정 / LG전자 차장 : OLEDTV 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인데요. OLEDTV는 반응속도나 색 재현력, 명암비, 이런 것들이 기존의 LCD 기반의 제품들이 쫓아올 수 없는 독보적인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프리미엄 TV시장은 업체들의 기술력을 뽐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난 2010년 3D TV 이후 매년 인터넷과 커브드 디자인 등이 더해졌지만 정작 소비자 효용을 늘리는 데는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올해 다시 TV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화질로 기술력 초점을 돌렸습니다.
[김현석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 기술의 진보를 넘어서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그리고 저희가 진짜로 제대로 고민해서 만든 진정한 프리미엄TV라고 확신합니다.]
세계 UHD TV시장은 지난 2013년 160만대에서 지난해 1270만대로 8배 늘었습니다.
올해는 3200만대, 오는 2018년에는 8000만대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롭게 열리고 있는 프리미엄TV 시장에서 SUHD를 앞세운 삼성전자와 OLED를 내세운 LG전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SBSCNBC 신욱입니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올해 신형 UHD TV를 출시했습니다.
올해 TV시장은 부가 기능보다는 TV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화질'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색 재현력을 극대화하면서 먼 거리에 있는 인파 속 행인들의 움직임도 하나하나 생동감 있게 눈에 들어옵니다.
화면은 1년전 출시된 제품보다 2.5배 밝아졌고, 명암 비율은 10배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크게 개선된 LCD 기반 SUHD TV를 올해 주력 TV 제품으로 내놨습니다.
신제품에는 독자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과 입력 영상을 최적화해서 구현할 수 있는 '리마스터링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이정호 / 삼성전자 과장 : 똑같은 바다 색깔이나 양을 보더라도 예전에 보지 못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이번달부터 기존보다 색재현력과 명암 비율 등 화질을 개선한 OLED TV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를 OLED TV시장 대중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희정 / LG전자 차장 : OLEDTV 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인데요. OLEDTV는 반응속도나 색 재현력, 명암비, 이런 것들이 기존의 LCD 기반의 제품들이 쫓아올 수 없는 독보적인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프리미엄 TV시장은 업체들의 기술력을 뽐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난 2010년 3D TV 이후 매년 인터넷과 커브드 디자인 등이 더해졌지만 정작 소비자 효용을 늘리는 데는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올해 다시 TV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화질로 기술력 초점을 돌렸습니다.
[김현석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 기술의 진보를 넘어서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그리고 저희가 진짜로 제대로 고민해서 만든 진정한 프리미엄TV라고 확신합니다.]
세계 UHD TV시장은 지난 2013년 160만대에서 지난해 1270만대로 8배 늘었습니다.
올해는 3200만대, 오는 2018년에는 8000만대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롭게 열리고 있는 프리미엄TV 시장에서 SUHD를 앞세운 삼성전자와 OLED를 내세운 LG전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SBSCNBC 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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