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의 플랜100] 보험쟁이 예비장모의 늪…70만원짜리 보험 어쩌죠?
SBS Biz
입력2015.01.29 13:47
수정2015.01.29 13:47
■ 이호선의 플랜100
◇ 보험 권하는 예비 장모, 어쩌죠?
수입 월 240만 원 / 지출 월 60만원 (용돈 및 차비) / 저축 월 150만원 (적금,청약, 실손 의료비) / 적금 5천 만 원 / 여윳돈 30만 원 (데이트 통장에 저축) / 보험료 월 70만 원 (1월부터 발생)
<이호선 / 진행자>
듣는 저까지 황당한데, 다음에 한다고 하고 자리를 빠져 나오지 그랬어요?
<예비신랑 / 사례자>
그럴 수가 없는 게 이 정도 보험 가입할 능력 되지 않느냐는 거죠. 거절할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여친이 보험료로 200만원이나 내고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는 아세요?
<예비신랑 / 사례자>
모르죠. 작가 분들이 보험증서 달라는데 그것도 그냥 사인 받고 갖고 가셨어요.
<이호선 / 진행자>
한 번에 70만 원 짜리, 2백만 원짜리 보험이면 대체 어떤 겁니까?
<조민혜/ 재무상담사>
글쎄요. 이정도 금액이면 10년 20년 아주 장기로 돈을 넣어서 목돈을 타는 저축성보험 쪽이거나 노후에 연금을 타는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 또는 연금 및 기타 활용이 가능하면서 투자상품인 변액유니버셜이나 변액연금일 겁니다. 아무튼 장기 저축형태의 상품일 가능성이 100퍼센트입니다. 그런데 예비신랑님은 장기보단 당장 결혼자금 같은 단기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장모님이 장난 아니네요. 옛날엔 장모가 씨암탉 잡아주던 그 손으로 요즘은 사위를 때려잡네요. 이렇게 무서운 장모를 겁나장모라고 부르는데, 대구판 겁나장모 만나셨네요. 어떻게 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예비신랑의 경우 참 성실하게 돈도 잘 모으고 있는 분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보험료 70만원이 딱 생겼습니다. 지금은 사회초년생이고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돈 들어갈 일이 많습니다. 또한 자녀가 생긴다면 외벌이로 바뀔 수도 있구요. 생활비 지출이 커집니다. 따라서 70만원 보험을 유지하신다면 가계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사정상 이것을 2~3년 유지하다가 해약 하시면 원금은 커녕 납입금액의 20~30% 밖에 못 받게 됩니다
<이호선 / 진행자>
여자친구의 경우 월급의 거의 전부를 보험비로 내고 있잖아요. 이거는 어떤 건가요?
<조민혜/ 재무상담사>
여친의 2백만 원 보험료도 무시무시한 상황 입니다. 여친의 경우도 일단 필요 자금은 결혼자금이기 때문에 단기상품 포지션이 가장 커야 합니다. 아마 가입하신 보험은 모두 장기여서 결혼자금을 준비하려면 중도해지는 불가피해 보이구요. 장기상품을 단기적으로 해지할 경우 사업비 때문에 손해 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본인 목표에 맞게 금액설정을 해야 합니다. 상품이 나쁜 게 아닌데 단기적용도로 가입하는 게 문제고 금액 포지션이 큰 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상품마다 또는 투자수익에 따라 해지금이 달라지니까 확인해 보시는 게 좋구요. 일단 본인의 생각 정리하시고 어머님과 진지한 대화가 돼야할 거 같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요. 어쨌든 보험을 들었고 최대한 손해보지 않고 해약하는 방법 없나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일단 한 달치를 내셨잖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손해를 보지 않고 해약하려면 바로 했어야 하는데요. 가입 직후 해약을 했다면 원금을 돌려주거든요. 보험 가입 후 15일 내 보험사에 전화하시면 해약할 수 있고 원금을 받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지금이라도 해약을 해야 되는 상황인 건데, 꼭 들어야 할 보험도 있는 거잖아요?
<조민혜/ 재무상담사>
네. 보장성보험 쪽은 진단비를 포함해서 실손 의료비를 준비하고 저축 쪽은 단기, 중기, 장기상품으로 나누고 본인의 목표에 따라 중단기를 90%로 나누고 장기는 소득의 10% 이내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호선 / 진행자>
보험설계를 하시는 분이면 모를 리 없을 텐데, 이렇게 부담되는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가 뭘까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보험회사는 실적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험설계사 역시 실적에 따른 수당으로 월급을 받아가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알고 가입을 권유했든, 모르고 가입을 권유했든, 재무상담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봤을 때 해약하시거나 금액을 20만원으로 확 줄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지금 경제전문가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그 이전에 먼저 하셔야 될 게 있습니다. 지금 예비 장모님이냐 예비 아내냐 이 경우에 섰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장모님과의 다툼 문제가 아니고 아내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기회는 지금 밖에 없어요. 보험 가입 더는 안되구요. 지금 있는 보험도 해약하세요.
장모님한테 더 이상 끌려 다니기보다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더 큰 믿음을 줘서 내 편으로 만들 것인가 이 고민을 함께해야 할 것 같아요. 가능하시겠어요?
<예비신랑 / 사례자>
네, 패기 있게 해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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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권하는 예비 장모, 어쩌죠?
수입 월 240만 원 / 지출 월 60만원 (용돈 및 차비) / 저축 월 150만원 (적금,청약, 실손 의료비) / 적금 5천 만 원 / 여윳돈 30만 원 (데이트 통장에 저축) / 보험료 월 70만 원 (1월부터 발생)
<이호선 / 진행자>
듣는 저까지 황당한데, 다음에 한다고 하고 자리를 빠져 나오지 그랬어요?
<예비신랑 / 사례자>
그럴 수가 없는 게 이 정도 보험 가입할 능력 되지 않느냐는 거죠. 거절할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여친이 보험료로 200만원이나 내고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는 아세요?
<예비신랑 / 사례자>
모르죠. 작가 분들이 보험증서 달라는데 그것도 그냥 사인 받고 갖고 가셨어요.
<이호선 / 진행자>
한 번에 70만 원 짜리, 2백만 원짜리 보험이면 대체 어떤 겁니까?
<조민혜/ 재무상담사>
글쎄요. 이정도 금액이면 10년 20년 아주 장기로 돈을 넣어서 목돈을 타는 저축성보험 쪽이거나 노후에 연금을 타는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 또는 연금 및 기타 활용이 가능하면서 투자상품인 변액유니버셜이나 변액연금일 겁니다. 아무튼 장기 저축형태의 상품일 가능성이 100퍼센트입니다. 그런데 예비신랑님은 장기보단 당장 결혼자금 같은 단기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장모님이 장난 아니네요. 옛날엔 장모가 씨암탉 잡아주던 그 손으로 요즘은 사위를 때려잡네요. 이렇게 무서운 장모를 겁나장모라고 부르는데, 대구판 겁나장모 만나셨네요. 어떻게 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예비신랑의 경우 참 성실하게 돈도 잘 모으고 있는 분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보험료 70만원이 딱 생겼습니다. 지금은 사회초년생이고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돈 들어갈 일이 많습니다. 또한 자녀가 생긴다면 외벌이로 바뀔 수도 있구요. 생활비 지출이 커집니다. 따라서 70만원 보험을 유지하신다면 가계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사정상 이것을 2~3년 유지하다가 해약 하시면 원금은 커녕 납입금액의 20~30% 밖에 못 받게 됩니다
<이호선 / 진행자>
여자친구의 경우 월급의 거의 전부를 보험비로 내고 있잖아요. 이거는 어떤 건가요?
<조민혜/ 재무상담사>
여친의 2백만 원 보험료도 무시무시한 상황 입니다. 여친의 경우도 일단 필요 자금은 결혼자금이기 때문에 단기상품 포지션이 가장 커야 합니다. 아마 가입하신 보험은 모두 장기여서 결혼자금을 준비하려면 중도해지는 불가피해 보이구요. 장기상품을 단기적으로 해지할 경우 사업비 때문에 손해 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본인 목표에 맞게 금액설정을 해야 합니다. 상품이 나쁜 게 아닌데 단기적용도로 가입하는 게 문제고 금액 포지션이 큰 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상품마다 또는 투자수익에 따라 해지금이 달라지니까 확인해 보시는 게 좋구요. 일단 본인의 생각 정리하시고 어머님과 진지한 대화가 돼야할 거 같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요. 어쨌든 보험을 들었고 최대한 손해보지 않고 해약하는 방법 없나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일단 한 달치를 내셨잖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손해를 보지 않고 해약하려면 바로 했어야 하는데요. 가입 직후 해약을 했다면 원금을 돌려주거든요. 보험 가입 후 15일 내 보험사에 전화하시면 해약할 수 있고 원금을 받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지금이라도 해약을 해야 되는 상황인 건데, 꼭 들어야 할 보험도 있는 거잖아요?
<조민혜/ 재무상담사>
네. 보장성보험 쪽은 진단비를 포함해서 실손 의료비를 준비하고 저축 쪽은 단기, 중기, 장기상품으로 나누고 본인의 목표에 따라 중단기를 90%로 나누고 장기는 소득의 10% 이내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호선 / 진행자>
보험설계를 하시는 분이면 모를 리 없을 텐데, 이렇게 부담되는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가 뭘까요?
<엄진성 / 재무상담사>
보험회사는 실적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험설계사 역시 실적에 따른 수당으로 월급을 받아가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알고 가입을 권유했든, 모르고 가입을 권유했든, 재무상담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봤을 때 해약하시거나 금액을 20만원으로 확 줄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호선 / 진행자>
지금 경제전문가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그 이전에 먼저 하셔야 될 게 있습니다. 지금 예비 장모님이냐 예비 아내냐 이 경우에 섰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장모님과의 다툼 문제가 아니고 아내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기회는 지금 밖에 없어요. 보험 가입 더는 안되구요. 지금 있는 보험도 해약하세요.
장모님한테 더 이상 끌려 다니기보다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더 큰 믿음을 줘서 내 편으로 만들 것인가 이 고민을 함께해야 할 것 같아요. 가능하시겠어요?
<예비신랑 / 사례자>
네, 패기 있게 해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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