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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의 유산] 리처드 브랜슨 "왜 직장에서 재밌으면 안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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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5.01.21 14:48
수정2015.01.21 14:48

■ 경제포토에세이 멘토의 유산 - 리처드 브랜슨

최초로 서양 열기구 횡단에 성공한 탐험가 영국 왕실의 기사 작위 보유자.

4조 7,000억 원의 자산을 지닌 영국 4위의 거부.

30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

그는 재벌 2세도, 수재도 아니었다.

오히려 난독증에 시달리는 학습부진아였고 고교를 중퇴한 평범 이하의 소년이었다.

오직 어머니만이 그를 믿어줬을 뿐.

1967년 17세, 자신의 난독증에 도전하는 잡지 ‘스튜던트’ 창간.

끈질긴 섭외로 존 레넌, 믹 재거 등의 유명인사와 인터뷰에 성공한다.

1970년 20세, ‘버진 레코드’로 음반 산업에 도전 보수적인 레코드 회사들의 빈틈을 파고들어 연주곡으로만 구성된 19세 마이클 올드필드의 데뷔작으로 대성공을 거둔다.

1984년 34세, 여행 중 비행기 결항으로 공항에 발이 묶이자 당일 비행기를 2,000달러에 전세 내고 본래 요금의 1/4 수준인 39달러로 본인과 승객들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시킨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저비용 항공사인 ‘버진 아틀란틱’을 설립, 항공업에 뛰어들어 전 세계로 확장하는 항공사로 키워낸다.

괴짜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

그는 6번의 시도 끝에 열기구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고 웨딩 사업 진출에 맞춰 드레스를 입었으며 콜라 사업을 위해 뉴욕 시내에서 탱크를 타는 등 기행을 일삼는다.

이는 모두 본인이 스스로 화제의 인물이 되어 도전이라는 버진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2004년 54세, 그의 도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최초의 민간 우주여행 업체 ‘버진 갤럭틱’ 창업.

2014년까지 약 700장의 티켓을 팔았으며 올 하반기에 첫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난 난독증을 앓았다.

도대체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15살 때 학교를 그만뒀다.

난 관심이 있지 않으면 그걸 배우지 못했다.

나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한 번도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한 적은 없었다.

사업에서 재미를 발견하며 즐겁게 하다 보면 돈은 자연히 따라왔다.

"우리 인생 80%는 일하느라 보낸다. 우린 퇴근 후 재미를 찾으려 하는데, 왜 직장에서 재밌으면 안 되는가?"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 (1950~)   


SBSCNBC <멘토의 유산>은 경제계 리더의 어록을 경영철학 및 경제현안과 연관하여 영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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