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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VS Bear] 머스크 CEO 입만 열었다 하면…테슬라 주가 '뚝뚝'

SBS Biz 최진석
입력2015.01.19 08:47
수정2015.01.19 08:47

■ 월드 마켓 투데이 '해외 종목 Bull VS Bear'

테슬라 관련 얘기해볼까 합니다. 최근 지난 분기 중 매출 부진했단 소식에 주가가 빠졌는데요. 그런데 머스크 CEO의 이른바 '입방정'이 주가 변동성을 키운단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트레이더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투자의견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CNBC 주요내용] 

<가이 아다미 / Private Advisor Group 선임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리스크라기보다는 신선합니다. 엘론 머스크가 자기 소신대로 말하는 건데 문제될 거 없죠. 테슬라의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지 그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리스크는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트레이딩 기회를 제공한다고 봐야죠. 월요일에 팀 트레이더는 테슬라 주가가 181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저희도 오늘 185달러를 제시했죠. 5월 최저치를 언급하셨는데 오늘 그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의 최저치 수준에 대비해 투자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댄 네이선 / RiskReversal.com 공동 창립자>


멜리사 앵커가 흥미로운 질문을 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적당한 소통방식이냐는 건데요. 어제 엘론 머스크의 발표는 4분기 실적의 선제 발표가 됐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업의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통해서요. 이런 소식이 나온 뒤 주가 흐름을 보면 사람들이 테슬라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거라 생각하게 되잖습니까?

<멜리사 리 / CNBC 앵커>
하지만 머스크 CEO가 어닝 쇼크를 전망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다만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했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죠. 테슬라는 이미 생산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강한 수요가 나오면서 동시에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할 수도 있죠.

<필 르보 / CNBC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죠. 머스크 CEO도 어제 밤 분명히 밝혔습니다. 만회 가능하다고요.

<댄 네이선 / RiskReversal.com 공동 창립자>
하지만 지난 분기 테슬라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을 때 중국으로 일부 생산량을 돌렸기 때문에 북미지역에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었습니다. 배송이 줄어들었었죠. 때문에 저는 테슬라가 일종의 돌려 막기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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