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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크루거, 美고용시장 낙관…"올해 완전고용 달성 기대"

SBS Biz 이승희
입력2015.01.12 08:32
수정2015.01.12 08:32

■ 월드 마켓 투데이 'Today on Wall st.'

지난달 고용보고서는 양호하게 발표됐습니다. 신규고용 25만 2000명이나 증가했고요. 실업률도 5.6%로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승을 주도하긴 역부족이었습니다. 세부 항목이 일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인데요. 시간당 평균임금이 0.2% 하락한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면서 시장 상승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연간 기준 1.7% 상승률에 그친 것인데요.



하지만 일단 긍정적인 진단이 먼저 나왔습니다.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는 고용시장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는데요. 아직 완전고용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금상승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완전고용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CNBC 주요내용]

<앨런 크루거 /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완전고용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제도 충분히 성정하지 않고 있고요. 하지만 상당히 빨리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 인프라, 교육, 훈련 등에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더 늘릴 수 있다고 봅니다. 장기 실업자들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고용 부진이 상당히 빨리 누적됐습니다. 장기 실업률도 고용시장에 딱히 하락 압력을 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임금 상승이 훨씬 더 강하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고 실업률은 5.8%까지 감소한 상태죠. 때문에 연준이 터닝포인트에 있다고 봅니다. 상황이 지금과 같은 궤도로 나아간다면 올해 중반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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