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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승부수…"배터리 무상보증 확대"

SBS Biz 이한승
입력2015.01.05 10:01
수정2015.01.05 10:01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토요타 및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차종에 대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의 무상보증을 기존 제조사 보증 5년·8만km에서 한국토요타의 추가보증으로 10년·20만km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 6개 차종, 토요타 브랜드 2개 차종 등 총 8개 차종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신년부터 쏟아지는 다양한 혜택으로 올해 하이브리드 시장확대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km당) 이하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렉서스 CT200h와 토요타 프리우스가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는 별도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후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세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

또 개별소비세가 6%에서 5%로 인하됨에 다라 한국토요타는 렉서스·토요타의 대상 가솔린 전모델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소폭 인하한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승차감,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화합물의 배출도 디젤엔진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이야말로 '친환경 자동차'에 걸맞는다"며 "부임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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