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 월드 마켓 투데이 '해외 종목 Bull VS Bear'

최근 미국의 철강주 움직임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US스틸은 한달 간 주가가 20% 넘게 주가 빠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철강주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CNBC 주요내용]

<팀 시무어 / 트리오젬 자산운용 CIO & EmergingMoney.com 창립자>
철강주들의 하락세는 미국과 러시아 간 세계무역기구(WTO) 문제를 둘러싼 우려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철강기업들을 보호해 왔던 조항을 없앨 것인가로 시끄러운데요. US스틸의 주가가 48달러에서 26달러 대로 하락했습니다. 대부분의 철강 기업의 에너지 의존도는 높습니다. 에너지 수요에 힘입어 철강기업들은 최고의 성장을 이뤘었죠. 사람들에게 자신감도 심어줬고요. 저는 매도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락폭이 크긴 하지만 저라면 그대로 보유할 겁니다.

<캐런 파이너맨 / 메트로폴리탄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CEO>


AK스틸이 어제 나쁘지 않은 실적을 발표했죠. 매크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철강 부문의 다른 이슈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팀 시무어 / 트리오젬 자산운용 CIO & EmergingMoney.com 창립자>
제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철강업계가 에너지 수요와 자동차업계의 도움을 받아 크게 상승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부문은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고 에너지 부문은 크게 뒤쳐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네 곳의 투자기간이 지난 주에 US스틸 주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저는 주당 23~25달러가 상당히 견고한 지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현 수준에서 매도하지는 않을 겁니다.

<가이 아다미 / Private Advisor Group 선임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저는 30달러 선이 유지될 거라 기대했었죠. 지난 주에는 33.50달러에 거래됐었고요. US스틸은 1월 말에 실적발표를 합니다. 기대할 만 하죠. 하지만 이 종목도 과도하게 올랐다가, 팀 트레이더의 말대로 48달러까지 급등했었는데요. 지금은 반대로 과도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하락할 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거래량으로 보면 하락세가 한 이틀 정도는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완전 해소가 나타나지 않았죠. 하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구미가 당깁니다.

<멜리사 리 / CNBC 앵커>
뛰어드실 건가요? 아닌가요?

<브라이언 켈리 / 브라이언 켈리 캐피털 LLC 창립자>
제가 보기엔 바닐라 푸딩과 같습니다.

<멜리사 리 / CNBC 앵커>
무슨 뜻인가요? 바닐라 푸딩을 좋아하는 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잖아요. 팀 트레이더는 바닐라 푸딩을 질색하고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브라이언 켈리 / 브라이언 켈리 캐피털 LLC 창립자>
바로 그게 요점입니다. 누구는 좋아하고 누구는 싫어하죠. 바로 그렇습니다. 저는 뛰어들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