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증거금·만기일' 제대로 알고 시작하세요
SBS Biz
입력2014.12.12 09:46
수정2014.12.12 09:46
■ 월드 마켓 투데이 '해외 투자 길잡이' - 송성현 하나대투증권 대리
오늘은 해외선물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증거금과 만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다. 그리고 최근 핫 한 종목을 꼽아보고,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짚어보겠다.
◇ 해외선물 증거금
이번에 CME 거래소에서 몇몇 종목에 한해 증거금을 조정했다. 우리나라처럼 증거금을 정률제로 사용하지 않고, 각 상품마다 개별 증거금이 정해져 있다. CME는 해당 증거금을 조절하는 것으로 해당 상품의 변동성 및 거래량 등을 조절한다.
직관적으로 볼 때 지금보다 증거금이 올랐다고 하면, 해당상품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떨어졌다고 하면, 거래소는 해당상품의 변동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증거금을 사용해서 시장을 조성 한다고 보면 된다. 각 증권사 마다 변경된 증거금을 적용하는 날이 다르니까 확인 하셔서 거래해야 한다.
◇ 해외선물 만기일
국내 고객들이 많이 거래하는 통화 상품의 경우 3개월에 한번씩 만기가 존재하는데, 그게 다음주 월요일이다. 보통 통화의 경우 3.6.9.12월물이 상장되고, 각 상장월물의 만기는 만기월의 3번째 월요일로 통일되어 있다. 그날 마지막 거래가 된다. 통상 한국에서는 만기결제를 받거나 실물인수도를 하는 분들이 없기 때문에 만기 전에 가지고 있는 포지션을 정리하도록 유도하고, 강제로 청산을 하고 있다.
선물을 거래하는 분들은 만기일을 챙겨야 한다. 포지션을 들고 보유하겠다는 목적이라면 다음월물 즉 15년 3월물을 거래해야 한다. 만기가 가까워 지면 차월물의 거래량이 늘기 때문에 거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듯 해외선물을 거래하려면 증거금, 그리고 만기일은 꼭 챙겨야 한다. 그래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
◇ 해외선물 투자전략
최근의 시장흐름을 보면 미국 지수와 주요 통화간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지수가 오르면 주요통화는 빠지고, 지수가 빠지면 통화는 오르는 모습이다. 미국 대 나머지 국가의 느낌을 주고 있다. 주요 통화들을 보면서 '이제 바닥 찍고 돌아서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오늘 다시 아니구나' 라고 결정을 내렸다. 일봉상 20일선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전히 하락쪽의 방향은 유효하다. 아무래도 다음주에 있을 FOMC 회의 전에 이익실현 할 것 같고, 다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 방송에서 OPEC회의 때 원유 감산이 타결되면 반등을 주지 않겠나라고 얘기했다. 그날을 기점으로 계속 빠지고 있다. 사실 이 정도 빠지면 추세가 강하지만, 매도로 접근하기도 무섭고, 그렇다고 매수를 잡자니 더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자리이다. 원유는 당분간 쳐다만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사실 앞으로 달러는 더 강세로 갈 것이고, 미국을 제외한 타국들의 양적완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미국의 지수는 추가 상승에 대한 여력이 충분하고. 주요국 통화들의 경우 달러대비 하락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최근의 상승은 그동안의 하락에 대한 이익실현 이라고 본다면 그 상황은 더욱 견고해지는 것 같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그 동안의 추세를 그대로 이어가시는 것이 옳다고 본다. 분명 바닥은 올 것이고 계속해서 한 방향으로 갈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바닥이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아직 미국은 실제 금리인상을 시도하지도,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문구 조차 빠져있지 않은 상황이다. 직접적인 제스쳐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의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그 증거를 오늘 다시 보여 줬다. 20일선을 결국 깨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해외선물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증거금과 만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다. 그리고 최근 핫 한 종목을 꼽아보고,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짚어보겠다.
◇ 해외선물 증거금
이번에 CME 거래소에서 몇몇 종목에 한해 증거금을 조정했다. 우리나라처럼 증거금을 정률제로 사용하지 않고, 각 상품마다 개별 증거금이 정해져 있다. CME는 해당 증거금을 조절하는 것으로 해당 상품의 변동성 및 거래량 등을 조절한다.
직관적으로 볼 때 지금보다 증거금이 올랐다고 하면, 해당상품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떨어졌다고 하면, 거래소는 해당상품의 변동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증거금을 사용해서 시장을 조성 한다고 보면 된다. 각 증권사 마다 변경된 증거금을 적용하는 날이 다르니까 확인 하셔서 거래해야 한다.
◇ 해외선물 만기일
국내 고객들이 많이 거래하는 통화 상품의 경우 3개월에 한번씩 만기가 존재하는데, 그게 다음주 월요일이다. 보통 통화의 경우 3.6.9.12월물이 상장되고, 각 상장월물의 만기는 만기월의 3번째 월요일로 통일되어 있다. 그날 마지막 거래가 된다. 통상 한국에서는 만기결제를 받거나 실물인수도를 하는 분들이 없기 때문에 만기 전에 가지고 있는 포지션을 정리하도록 유도하고, 강제로 청산을 하고 있다.
선물을 거래하는 분들은 만기일을 챙겨야 한다. 포지션을 들고 보유하겠다는 목적이라면 다음월물 즉 15년 3월물을 거래해야 한다. 만기가 가까워 지면 차월물의 거래량이 늘기 때문에 거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듯 해외선물을 거래하려면 증거금, 그리고 만기일은 꼭 챙겨야 한다. 그래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
◇ 해외선물 투자전략
최근의 시장흐름을 보면 미국 지수와 주요 통화간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지수가 오르면 주요통화는 빠지고, 지수가 빠지면 통화는 오르는 모습이다. 미국 대 나머지 국가의 느낌을 주고 있다. 주요 통화들을 보면서 '이제 바닥 찍고 돌아서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오늘 다시 아니구나' 라고 결정을 내렸다. 일봉상 20일선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전히 하락쪽의 방향은 유효하다. 아무래도 다음주에 있을 FOMC 회의 전에 이익실현 할 것 같고, 다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 방송에서 OPEC회의 때 원유 감산이 타결되면 반등을 주지 않겠나라고 얘기했다. 그날을 기점으로 계속 빠지고 있다. 사실 이 정도 빠지면 추세가 강하지만, 매도로 접근하기도 무섭고, 그렇다고 매수를 잡자니 더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자리이다. 원유는 당분간 쳐다만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사실 앞으로 달러는 더 강세로 갈 것이고, 미국을 제외한 타국들의 양적완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미국의 지수는 추가 상승에 대한 여력이 충분하고. 주요국 통화들의 경우 달러대비 하락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최근의 상승은 그동안의 하락에 대한 이익실현 이라고 본다면 그 상황은 더욱 견고해지는 것 같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그 동안의 추세를 그대로 이어가시는 것이 옳다고 본다. 분명 바닥은 올 것이고 계속해서 한 방향으로 갈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바닥이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아직 미국은 실제 금리인상을 시도하지도,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문구 조차 빠져있지 않은 상황이다. 직접적인 제스쳐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의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그 증거를 오늘 다시 보여 줬다. 20일선을 결국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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