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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만지고, 느끼고…'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 개막

SBS Biz 이호준
입력2014.11.03 21:37
수정2014.11.03 21:37

<앵커>
실제로 보고, 느끼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이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민간 기업이 직접 참가해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통신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호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박민석 / 경남 양산시 서남초 6학년 : 신기하고 재미있고 커서 제가 앞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정혜인 / 부산 사직고 1학년 : 평소에 ICT기술을 멀게만 생각했는데 체험해보니까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뉴스에서 보던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상현실을 체험합니다.

청소년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과학창의축전은 ITU 전권회의를 맞아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윤종록 / 미래부 차관 : ICT 올림픽이라고 하는 ITU 전권회의와 같이 부산에서 열게 되었고, 한 장소에서 모든 부분을 다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에…]

창의와 도전, 미래를 주제로 학교와 연구기관 등 총 300여 개 기관이 400개 이상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에는 민간기업이 최초로 참여해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등 5개 대기업과 10개 중소 벤처기업이 참가해 사물인터넷과 3D프린팅 등 유망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윤정록 / 3D프린팅업체 포머스팜 대표이사 : 작년에는 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서 참가했는데, 올해는 기업전용 부스를 마련해줘서 직접적으로 선생님, 학생,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승환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 여러분들이 상상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모든 것들이 창의 축전에 오시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과학행사입니다.]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은 8일까지 진행되며 체험 행사 외에도 요일별 강연과 해외 체험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SBSCNBC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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