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복병' 만난 국내증시…두려워 하지 말라
SBS Biz
입력2014.11.03 09:50
수정2014.11.03 09:50
■ 머니네버 슬립스 '김동섭의 마켓 포인트' - 김동섭 아이엠투자증권 이사
국내시장은 외부 복병을 만났다. 시장은 상승 쪽으로 무게가 실려있는 상황이지만 엔화 약세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 11월 첫 거래일…이번주 증시 전망은?
지난 금요일 MSCI코리아가 1%가 빠졌다. 이것은 엔화 약세로 국내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시장은 엔화 약세에 대한 리스크를 미리 반영했다고 본다. 금요일에 상승하지 못한 부분이 오늘장에서 좋은 흐름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리라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시장이 엔화 약세를 견디지 못하는 경제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과거 1996년 124엔대 일때도 충분히 견뎌냈다. 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 시점에서 설비투자를 덜 늘린다면 오히려 우리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일본이 엔화 약세나 양적완화를 통해서 시장을 살리고자 하지만 이것은 양날의 칼이다. 잘못하면 일본은 위험한 지경으로 빠지는 상황이 된다. 우리는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시장이 엔화 약세에 얼마나 반응할 지를 봐야 하는데 지난 금요일 별로 반응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오히려 오늘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의 옵션과 구조를 보면 하방보다는 상방이 더 열려있는 것이 맞다. 그 흐름대로 움직일 소지를 열어두고 보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시장은 외부 복병을 만났다. 시장은 상승 쪽으로 무게가 실려있는 상황이지만 엔화 약세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 11월 첫 거래일…이번주 증시 전망은?
지난 금요일 MSCI코리아가 1%가 빠졌다. 이것은 엔화 약세로 국내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시장은 엔화 약세에 대한 리스크를 미리 반영했다고 본다. 금요일에 상승하지 못한 부분이 오늘장에서 좋은 흐름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리라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시장이 엔화 약세를 견디지 못하는 경제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과거 1996년 124엔대 일때도 충분히 견뎌냈다. 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 시점에서 설비투자를 덜 늘린다면 오히려 우리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일본이 엔화 약세나 양적완화를 통해서 시장을 살리고자 하지만 이것은 양날의 칼이다. 잘못하면 일본은 위험한 지경으로 빠지는 상황이 된다. 우리는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시장이 엔화 약세에 얼마나 반응할 지를 봐야 하는데 지난 금요일 별로 반응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오히려 오늘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의 옵션과 구조를 보면 하방보다는 상방이 더 열려있는 것이 맞다. 그 흐름대로 움직일 소지를 열어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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