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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시장'으로 몰리는 발길…온양온천시장, 온기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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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4.10.20 14:56
수정2014.10.20 14:56

■ 정철진의 소상공인 시시각각

<앵커>


온천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아산의 온양온천시장이 시장 안에 시장인 '반짝시장'을 운영합니다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데, 3개의 테마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황의덕 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황의덕 회장님, 온양온천시장에서 시장 속에 시장인 ‘반짝시장’을 운영하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취지에서 생겨나게 된 행사입니까?

<황의덕 회장 /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반짝시장 운영 취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온양온천시장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온양온천시장은 4개구역 테마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농특산물 등 식재료와 반찬가게들이 모인 ‘맛내는 거리’와, 옷가게가 모여 있는 ‘멋내는 거리’, 그리고 온양온천시장의 상징인 소원 분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샘솟는 거리’, 먹거리로 구성된 상설시장 인데요.
                      
금번 반짝시장은 샘솟는 거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거리는 내 차 없는 거리 시행과 병행하여 행정력투입을 최소화 하고 대규모점포와의 경쟁력 열세인 시장의 젊은 고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자 젊은층이 유입될 수 있는 상품과 지역농민들로 구성된 로컬푸드 거리인 ‘반짝시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반짝시장’은 어떻게 꾸며지나요?

각각 특색을 가진 구역들이 꾸며진다고 들었는데요.

<황의덕 회장 /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반짝시장은 샘솟는 거리 200m로 레드존, 엘로우존, 그린존 총 3개 구역으로 구성하여 사회적기업활성거리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거리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시장 등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1구역인 레드존은 청년상인 지망생의 시험공간 및 유망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판매하고요.
              
2구역 엘로우존은 다문화가정,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가족벼룩시장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다른 참여가족들의 상품과 교환 및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3구역 그린존은 아산지역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 계절 농산물 등 농민들이 상품을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미 몇 차례 진행하셨죠? 반응은 어떤가요.

<황의덕 회장 /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반짝시장을 운영함으로 많은 고객이 증가되였고 매출도 증가된 것으로 봅니다.

<앵커>
이 반짝 시장의 청년들, 상인들, 시민들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에게 기회의 공간이 될 것 같은데요.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황의덕 회장 /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온양온천시장 상인회나 아산시청 경제과에 문의해주시면 되고요.

상인회에 오셔서 직접 접수하셔도 선별하여 자리를 배정하여 드립니다.
                           
반짝시장은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요.

반짝시장이 운영되는 시간에는 샘솟는 거리 내 차량진출입이 불가함에 따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동참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반짝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해 아쉬워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직접 온양온천시장 상품을 만나볼 수도 있다고요?

<황의덕 회장 /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네, 온양온천시장에서는 온양온천의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온천지해무우한과라는 특산물과 온천지애 상표를 등록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양온천시장에서 판매되는 우수 농산물과 침구류,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고요.

시장의 자랑인 온궁휴양카페 유유자적에 대한 정보와 시장 소식을 생생하게 접하실 수 있으니까요.
                            
시장에 방문이 힘드신 분들이나 시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유용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황의덕 회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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