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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수영 이다린, 여자 배영 100m 7위로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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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4.09.24 11:26
수정2014.09.24 11:26

여중생 이다린(서울체중)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에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다린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 1분02초67에 레이스를 마치고 2조 3위,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다린은 '미래의 박태환'을 키우려는 SK텔레콤스포츠단이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마련한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혜자로 선발된 기대주다.

남자 평영 100m에서는 주장훈(오산시청)이 1분02초33으로 6위, 한국 기록(1분01초00) 보유자인 최규웅(부산중구청)이 1분02초39로 7위에 올라 함께 결승 진출을 이뤘다.

접영 100m에서는 한국 기록(52초45)을 가진 장규철(강원도청)이 53초44로 전체 6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윤석환(서귀포시청)은 54초24로 10위에 처져 탈락했다.

정원용(오산시청)은 개인혼영 400m에서 4분26초18로 5위를 차지하고 결승 출발대에 선다.

하기노 고스케(일본)는 4분18초77로 동료 세토 다이야(4분15초94)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라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김정혜(경북도청)가 자유형 200m에서 전체 6위에 해당하는 2분01초93의 기록을 내고 예선을 통과했다.

김정혜는 이 종목에서 한국 기록(1분59초93)을 갖고 있다.

접영 200m에서는 안세현(울산시청)이 2분17초11로 6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인 남자 계영 400m에서는 양준혁(서울대), 박선관(대전체육회), 남기웅(동아대), 김성겸(국군체육부대) 순으로 팀을 꾸려 3분21초64의 기록을 내고 2조 2위, 전체 3위로 예선 문턱을 넘었다.

박태환(인천시청)은 예선은 뛰지 않았고 이날 오후 8시32분 열릴 결승전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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