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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 매출, 수익성 악화에 '급락'…아마존에 먹히나

SBS Biz 이승희
입력2014.08.27 09:11
수정2014.08.27 09:11

■ Today on Wall St.

기업 실적은 다소 부진했습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2분기 어닝시즌 마무리 단계에서 실적을 발표했지만, 2분기 매출이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매출총이익이 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나 급감했습니다. 물론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지만, 온라인 시장에 너무 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현재 베스트바이의 전체 사업 가운데 8%만을 차지하고 있어 실적을 이끌긴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동일점포 매출과 해외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스트바이의 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인수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베스트바이의 시장 영역에 뛰어들면서 베스트바이의 부진이 나타났기에 아마존이 인수할 수 있다는 소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스테이시 위드리츠 / S.W. Retail Advisors 대표>
베스트바이의 상황을 그렇게 낙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베스트바이는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해왔습니다. 그 사이 아마존이 급부상했죠. 베스트바이의 전체 비즈니스 중 8%만이 온라인 관련 사업입니다. 베스트바이의 전환율(웹사이트 방문수 대비 구매비율)은 정말 최악이라고 할 수 있죠. 전체 웹사이트 방문자 중 1%만이 상품을 구입하거든요. 베스트바이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놀라운 점은 오프라인 상점에서의 전환율은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베스트바이 상점을 방문하는 사람 중 절반은 가격비교를 위해서 웹사이트도 방문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최저가 보장제는 늘 기업의 마진에 큰 타격을 안겨주죠.

<사이먼 홉스 / CNBC 앵커>
베스트바이의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까?

<스테이시 위드리츠 / S.W. Retail Advisors 대표>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베스트바이는 현재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서
베스트바이는 아마존과 경쟁해야 하는데요. 아마존은 고객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품 배송시간도 매우 짧습니다. 아마존에 훨씬 뒤처지고 있는 베스트바이가 아마존과 겨룰 정도가 되려면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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