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1만9200TEU급 컨선 수주임박
SBS Biz 윤진섭
입력2014.08.21 10:42
수정2014.08.21 10:42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모나코 선사인 스콜피오 그룹은 삼성중공업에 1만92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3척을 2016년에 인도받는 조건으로 발주했다.
척당 선가는 1억500만 달러 안팎이며 3척 외에 3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스콜피오와 1만8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계약을 추진 중인데, 1만9000~2만TEU급으로 선박 크기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
업계에선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2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를 개막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양사 논의 끝에 1만9200TEU급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선 선형과 옵션 등에 대해 양사가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 2만TEU급으로 전격 상향조정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모나코 선사인 스콜피오 그룹은 삼성중공업에 1만92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3척을 2016년에 인도받는 조건으로 발주했다.
척당 선가는 1억500만 달러 안팎이며 3척 외에 3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스콜피오와 1만8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계약을 추진 중인데, 1만9000~2만TEU급으로 선박 크기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
업계에선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2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를 개막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양사 논의 끝에 1만9200TEU급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선 선형과 옵션 등에 대해 양사가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 2만TEU급으로 전격 상향조정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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