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초 신상털기] 통장의 진화…'종이' 지고 '모바일' 뜬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14.08.04 16:40
수정2014.08.04 16:42
■ 김날해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앵커>
취재기자들이 새로 나온 신상품을 해부해드리는 <180초 신상털기>시간인데요.
오늘 털어볼 신상은 '모바일 통장'입니다.
종이부터 모바일까지 120년 동안 통장도 진화를 거듭해왔는데요.
우형준 기자가 종이통장부터 갓 나온 모바일 통장을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입출금 내역을 일일이 손으로 써야했던 1930년대.
모든 은행 영업점에는 통장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장부가 빼곡히 보관돼 있었습니다.
50년대부터는 타자기가 도입되면서 손이 아닌 자판으로 작성된 통장을 사용했습니다.
월급날이나 월말이 되면 어머니들이 통장정리에 여념이 없던 모습, 자주들 보셨을 겁니다.
80년대 처음으로 현금자동지급기가 들어왔고, 모든 은행업무가 전산화된 90년대부터는 뒷면에 마그네틱을 이용한 '전자통장'이 등장했습니다.
[유제욱 / 우리은행 학예연구사 : 1980년대 초반에 처음 통장을 만들었는데요. 그 당시에 100원 50원 단위로 입금했는데 그 당시 은행원이 돈을 저금해서 많이 모아서 오라고 면박 당하곤 했었죠.]
2000년대부터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은행업무가 주를 이뤘고, 5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 중심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가능해 지면서 은행창구를 방문하는 고객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종이통장마저 없애고, 스마트폰 안에 통장 기능을 대신한 '모바일 통장'까지 나오게 됐습니다.
[민주홍 / 우리은행 스마트채널전략부 부장 : 은행들이 연 평균 1,000만건의 통장을 발행합니다. 통장을 발행하게 되면 통장 관리를 해야되는데 직원들이 발행하는 업무를 해야 하고, 고객들도 통장을 잃어버릴 경우 찾아봐야하고 분실했을 때 재발급 받아야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절약하려면 어떤 게 가장 효과적일까라고 생각해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통장은 쉽게 얘기해 통장이 스마트폰으로 들어가 있는 개념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켜면 내가 등록한 통장이 쭉 나오게 되는데, 돈을 찾을 통장을 선택하고, 창구출금을 버튼을 누르면 인증번호가 뜹니다.
다음 창구에 가서 인증번호와, 통장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ATM 기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증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입출금 내역은 곧바로 문자메시지로 통지되고 모바일 통장에도 입출금 내역이 반영됩니다.
또 조회 검색 기능이 있어 10년치 거래내역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돈을 얼마나 쓰고 저축했는지 등의 가계부도 스마트폰안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통장' 앱은 따로 설치가 필요없이, 기존 우리은행 스마트폰 앱을 업데이트하면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T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종이통장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SBSCNBC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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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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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털어볼 신상은 '모바일 통장'입니다.
종이부터 모바일까지 120년 동안 통장도 진화를 거듭해왔는데요.
우형준 기자가 종이통장부터 갓 나온 모바일 통장을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입출금 내역을 일일이 손으로 써야했던 1930년대.
모든 은행 영업점에는 통장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장부가 빼곡히 보관돼 있었습니다.
50년대부터는 타자기가 도입되면서 손이 아닌 자판으로 작성된 통장을 사용했습니다.
월급날이나 월말이 되면 어머니들이 통장정리에 여념이 없던 모습, 자주들 보셨을 겁니다.
80년대 처음으로 현금자동지급기가 들어왔고, 모든 은행업무가 전산화된 90년대부터는 뒷면에 마그네틱을 이용한 '전자통장'이 등장했습니다.
[유제욱 / 우리은행 학예연구사 : 1980년대 초반에 처음 통장을 만들었는데요. 그 당시에 100원 50원 단위로 입금했는데 그 당시 은행원이 돈을 저금해서 많이 모아서 오라고 면박 당하곤 했었죠.]
2000년대부터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은행업무가 주를 이뤘고, 5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 중심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가능해 지면서 은행창구를 방문하는 고객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종이통장마저 없애고, 스마트폰 안에 통장 기능을 대신한 '모바일 통장'까지 나오게 됐습니다.
[민주홍 / 우리은행 스마트채널전략부 부장 : 은행들이 연 평균 1,000만건의 통장을 발행합니다. 통장을 발행하게 되면 통장 관리를 해야되는데 직원들이 발행하는 업무를 해야 하고, 고객들도 통장을 잃어버릴 경우 찾아봐야하고 분실했을 때 재발급 받아야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절약하려면 어떤 게 가장 효과적일까라고 생각해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통장은 쉽게 얘기해 통장이 스마트폰으로 들어가 있는 개념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켜면 내가 등록한 통장이 쭉 나오게 되는데, 돈을 찾을 통장을 선택하고, 창구출금을 버튼을 누르면 인증번호가 뜹니다.
다음 창구에 가서 인증번호와, 통장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ATM 기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증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입출금 내역은 곧바로 문자메시지로 통지되고 모바일 통장에도 입출금 내역이 반영됩니다.
또 조회 검색 기능이 있어 10년치 거래내역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돈을 얼마나 쓰고 저축했는지 등의 가계부도 스마트폰안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통장' 앱은 따로 설치가 필요없이, 기존 우리은행 스마트폰 앱을 업데이트하면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T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종이통장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SBSCNBC 우형준입니다.
◆ 경제가 쉬워집니다! SBSCNBC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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