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담] 마르지 않는 연금?…은퇴자금 준비 방법
SBS Biz
입력2014.07.30 16:07
수정2014.07.30 16:07
■ 재무상담 머니Q
Q. 30대 가정주부(남편 40대, 자녀 10살)의 고민, 매월 100만원 저축 여력이 있지만 1) 노후 준비 전혀 안되어 있는데 어떤 연금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을까? 2) 현재 생명보험에 실손보험만 가입, 남편 5만원·부인 3만원·자녀 2만원, 보험 가입은 어떻게 해아 하나?
<앵커>
은퇴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데 어떤 상품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까?
<천강욱 센터장 / 키움에셋플래너>
일반적으로 은퇴자금은 변액유니버셜이나 변액연금으로 준비하라고 말하는데, 개인의 투자 성향과 연령 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보통 '100-본인나이=수익성상품 투자비율'로 생각하면 된다. 의뢰인의 경우 통상 저축여력의 55%를 수익성 상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상대적으로 원금보장 상품의 비중을 더 올려야 한다.
원금 보장에 대한 강한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과 40대 중반부터 50대까지 은퇴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원금보장 정도가 아니라 초과수익을 확정적으로 보증해주는 '변액연금'에 대해 설명하겠다. 일정기간 납입 후 정해진 기간을 거치하면 원금의 120%에서 200%까지를 최소한 지급보증해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5년 납입 후 7년 거치하면 120%를 보증해 주거나, 15년을 거치하면 200%를 보증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뢰인이 100만원씩 7년을 납입하고 10년 거치하면 원금은 8,400만원. 여기에 납입기간 중 추가납입 8,400만원을 더 하면 추가납입에 대한 수수료는 전혀 없고 총납입한 금액이 1억 6,800만원이 된다. 연금 개시하는 62세 시점에 실적연금으로 수령하면 원금의 160%인 2억6,880만원을 확정 수령보증받게 된다. 이는 이자차익에 대해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비과세로 이자액만 1억 80만이상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장점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실적연금은 연금수령시에 연금산정기간을 정해서 연금재원으로 만들어진 금액을 기간을 나누어 지급하도록 되어있다. 즉 만들어진 2억 6,880만원으로 10년동안 나눠 받기로 정하면 평균 2,688만원을 10년간 지급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20년으로 산정하여 나누어 받으면 총금액의 5%인 1,344만원씩을 받게 된다.
그런데 첫 해에 1,344만을을 지급하고 남아있는 2억 5,536만원은 그 해 수익률이 5.26%만 넘으면 1년 후 다시 2억6,880만원으로 만들어진다. 즉, 연금으로 지급하는 금액보다 늘어나는 금액이 더 크기 때문에 150세까지 장수하더라도 이 금액을 다 받고도 최초의 2억 6,880만원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산정기간을 길게 할수록 종신토록 다 받고도 연금액이 최초 준비된 금액만큼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게 된다. 통상 시장의 연환산 수익률은 7% 정도는 기대할 수 있기에 15년 이상으로 산정해서 받게 되면 이 상품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을 감안해서 은퇴시점이 얼마남지 않은 40대 중반부터 50대라면 이 상품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
<앵커>
전반적으로 보장이 부족해 보이는데, 보장보험 가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김창원 지점장 / 키움에셋플래너>
지금 나이가 어린 자녀가 있기 때문에 정기보험 가입을 권유한다. 그리고 생명보험에 실손의료비 보장은 운전자 보장이나 일상생활 배상 책임 같은 담보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실손의료비보장을 가입할 때는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가입하는 게 좋다. 그리고 21대 질병 수술비 중 어떤 회사는 7대 수술비를 보장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회사는 14대, 어떤 회사는 16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내가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비 보장에 수술비 특약이 잘 보장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Q. 30대 가정주부(남편 40대, 자녀 10살)의 고민, 매월 100만원 저축 여력이 있지만 1) 노후 준비 전혀 안되어 있는데 어떤 연금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을까? 2) 현재 생명보험에 실손보험만 가입, 남편 5만원·부인 3만원·자녀 2만원, 보험 가입은 어떻게 해아 하나?
<앵커>
은퇴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데 어떤 상품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까?
<천강욱 센터장 / 키움에셋플래너>
일반적으로 은퇴자금은 변액유니버셜이나 변액연금으로 준비하라고 말하는데, 개인의 투자 성향과 연령 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보통 '100-본인나이=수익성상품 투자비율'로 생각하면 된다. 의뢰인의 경우 통상 저축여력의 55%를 수익성 상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상대적으로 원금보장 상품의 비중을 더 올려야 한다.
원금 보장에 대한 강한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과 40대 중반부터 50대까지 은퇴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원금보장 정도가 아니라 초과수익을 확정적으로 보증해주는 '변액연금'에 대해 설명하겠다. 일정기간 납입 후 정해진 기간을 거치하면 원금의 120%에서 200%까지를 최소한 지급보증해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5년 납입 후 7년 거치하면 120%를 보증해 주거나, 15년을 거치하면 200%를 보증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뢰인이 100만원씩 7년을 납입하고 10년 거치하면 원금은 8,400만원. 여기에 납입기간 중 추가납입 8,400만원을 더 하면 추가납입에 대한 수수료는 전혀 없고 총납입한 금액이 1억 6,800만원이 된다. 연금 개시하는 62세 시점에 실적연금으로 수령하면 원금의 160%인 2억6,880만원을 확정 수령보증받게 된다. 이는 이자차익에 대해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비과세로 이자액만 1억 80만이상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장점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실적연금은 연금수령시에 연금산정기간을 정해서 연금재원으로 만들어진 금액을 기간을 나누어 지급하도록 되어있다. 즉 만들어진 2억 6,880만원으로 10년동안 나눠 받기로 정하면 평균 2,688만원을 10년간 지급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20년으로 산정하여 나누어 받으면 총금액의 5%인 1,344만원씩을 받게 된다.
그런데 첫 해에 1,344만을을 지급하고 남아있는 2억 5,536만원은 그 해 수익률이 5.26%만 넘으면 1년 후 다시 2억6,880만원으로 만들어진다. 즉, 연금으로 지급하는 금액보다 늘어나는 금액이 더 크기 때문에 150세까지 장수하더라도 이 금액을 다 받고도 최초의 2억 6,880만원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산정기간을 길게 할수록 종신토록 다 받고도 연금액이 최초 준비된 금액만큼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게 된다. 통상 시장의 연환산 수익률은 7% 정도는 기대할 수 있기에 15년 이상으로 산정해서 받게 되면 이 상품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을 감안해서 은퇴시점이 얼마남지 않은 40대 중반부터 50대라면 이 상품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
<앵커>
전반적으로 보장이 부족해 보이는데, 보장보험 가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김창원 지점장 / 키움에셋플래너>
지금 나이가 어린 자녀가 있기 때문에 정기보험 가입을 권유한다. 그리고 생명보험에 실손의료비 보장은 운전자 보장이나 일상생활 배상 책임 같은 담보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실손의료비보장을 가입할 때는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가입하는 게 좋다. 그리고 21대 질병 수술비 중 어떤 회사는 7대 수술비를 보장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회사는 14대, 어떤 회사는 16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내가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비 보장에 수술비 특약이 잘 보장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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