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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후발주자 MS 기세 '심상찮네'

SBS Biz 이승희
입력2014.07.24 08:51
수정2014.07.24 08:51

■ Today on Wall st.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최근 직원을 18000명을 감원한다는 것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밝혀졌는데요. 그 1단계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의 무료 저장공간을 15기가 바이트로 두배 이상 확장했습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아마존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애플은 얼마전 IBM과 손을 잡고 애플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키로 결정했고요. 현재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코그니토' 소프트웨어를 공개했습니다. 이제 막 클라우드 시장에 발을 내민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적은 지금까지 나쁘지 않습니다. 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매출이 무려 44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년 동안 두배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나델라 CEO는 모바일 클라우드 사업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저희는 상업용 클라우드 사업에 가속도를 냈습니다. 연간 사업 규모가 44억 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감하고 명확한 결정을 내린 점입니다. 저희 핵심을 선진 시장에서 최고의 모바일 클라우드를 위한 생산성과 플랫폼 기업으로 정의했습니다.

<데이비드 페이버 / CNBC 앵커>
마이크로소프트를 둘러싼 긍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두어 명 정도의 주주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그들은 기업 부문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이 부문의 실질적인 성장과 클라우드에서 나오는 실적 면에서 기대할 만 하죠. 노키아는 발머 전 CEO가 인수한 것인데 왜 이런 인수가 이뤄지도록 방치됐었는지 생각해 보면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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