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평 일색' 아마존 파이어폰, 애플 아성 넘기엔 역부족?
SBS Biz 이승희
입력2014.07.24 08:29
수정2014.07.24 08:29
■ Today on Wall St.
아마존의 최초 스마트폰인 파이어폰이 공개됐습니다. 2주전, 밥 펙 전문가는 파이어폰이 아마존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3분기에 100만대가 팔리면서 매출이 3%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낙관적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애플과 삼성제품에 비해 뒤쳐진다는 악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에 대한 평가는 갈수록 긍정적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가 두배나 늘었다는 소식이 가장 큰 호재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신제품 기대감에 따른 사업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걸쳐 무려 10개의 투자기관들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이미 올들어 18% 올랐고, 3~6개월에 걸쳐 추가로 16%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현재 96달러 수준의 애플 주가, 연말 110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선두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강세론이 지배적입니다.
[CNBC 주요내용]
<짐 크레이머 / CNBC 앵커>
어제 밤에 발표된 수치가 부진한 느낌은 듭니다. 하지만 저는 애플이 얼마나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지에 다시 집중하게 되는데요. 애플 주식을 거래하지 말고 보유해야 합니다. 애플은 모든 사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포함해서 말이죠. 아마도 아마존이 출시한 파이어폰이 가장 스마트한 폰일 겁니다. 저는 킨들도 좋아하고 아마존이 출시하는 제품이 무엇이 됐든 구매할 의사가 있죠. 하지만 애플이 탄력을 받고 있는 동안 애플과 경쟁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데이비드 페이버 / CNBC 앵커>
오늘 애플의 주가 목표치가 일제히 상향조정됐습니다. BMO, RBC, 베어, 번스타인, 레이먼드 제임스, 맥쿼리, 캐넌, 아모라, 코웬, ISI 등의 모든 자산 운용사들이 목표치를 올렸습니다. 여기에 한 몫 하신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칼 퀸타니아 / CNBC 앵커>
일부는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짐 크레이머 / CNBC 앵커>
맞습니다. 저는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누군가 이번 분기에 앞서서 애플에 대해 좋은 말을 한다면 목표치를 너무 높게 만들어버릴 거라고 했었는데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모두가 이번 분기에 진입할 당시 실적이 좋은 분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죠. 사람들이 주가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아마도 주가가 하락해 투자할 기회가 있다고 믿을만 한 실질적인 이유가 없었던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아마존의 최초 스마트폰인 파이어폰이 공개됐습니다. 2주전, 밥 펙 전문가는 파이어폰이 아마존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3분기에 100만대가 팔리면서 매출이 3%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낙관적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애플과 삼성제품에 비해 뒤쳐진다는 악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에 대한 평가는 갈수록 긍정적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가 두배나 늘었다는 소식이 가장 큰 호재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신제품 기대감에 따른 사업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걸쳐 무려 10개의 투자기관들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이미 올들어 18% 올랐고, 3~6개월에 걸쳐 추가로 16%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현재 96달러 수준의 애플 주가, 연말 110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선두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강세론이 지배적입니다.
[CNBC 주요내용]
<짐 크레이머 / CNBC 앵커>
어제 밤에 발표된 수치가 부진한 느낌은 듭니다. 하지만 저는 애플이 얼마나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지에 다시 집중하게 되는데요. 애플 주식을 거래하지 말고 보유해야 합니다. 애플은 모든 사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포함해서 말이죠. 아마도 아마존이 출시한 파이어폰이 가장 스마트한 폰일 겁니다. 저는 킨들도 좋아하고 아마존이 출시하는 제품이 무엇이 됐든 구매할 의사가 있죠. 하지만 애플이 탄력을 받고 있는 동안 애플과 경쟁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데이비드 페이버 / CNBC 앵커>
오늘 애플의 주가 목표치가 일제히 상향조정됐습니다. BMO, RBC, 베어, 번스타인, 레이먼드 제임스, 맥쿼리, 캐넌, 아모라, 코웬, ISI 등의 모든 자산 운용사들이 목표치를 올렸습니다. 여기에 한 몫 하신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칼 퀸타니아 / CNBC 앵커>
일부는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짐 크레이머 / CNBC 앵커>
맞습니다. 저는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누군가 이번 분기에 앞서서 애플에 대해 좋은 말을 한다면 목표치를 너무 높게 만들어버릴 거라고 했었는데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모두가 이번 분기에 진입할 당시 실적이 좋은 분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죠. 사람들이 주가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아마도 주가가 하락해 투자할 기회가 있다고 믿을만 한 실질적인 이유가 없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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