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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한국SC은행, 1만여 고객정보 '또 털렸다'

SBS Biz 권순욱
입력2014.06.10 11:05
수정2014.06.10 11:05

■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권순욱 기자,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로 올해 초 논란이 됐던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추가 유출이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최근 검찰 수사 과정에서 1만1000건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빠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존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9만4000건을 더하면 모두 10만5000건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셈입니다.

한국SC은행은 전산프로그램의 개발 업무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넉달동안 9만4000건의 고객정보를 빼내 대출모집인에게 넘겨준 사실이 지난 1월에 적발됐습니다.

SC은행에서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직장 정보, 연간소득 등 최소 9개에서 최대 13개에 달합니다.

SC은행은 기존의 정보 유출 고객 이외에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 대해서도 우편 등을 통해 통지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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