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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CEO] 판사-사장-대표변호사, 변신의 달인 남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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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4.06.09 11:19
수정2014.06.09 11:19

■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워치>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양효석 기자 연결합니다.

양 기자, 오늘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오늘은 판사에서 SK텔레콤 사장으로, 최근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로 연이어 변신을 꾀한 남영찬 대표변호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앵커>
우선 생소해할지 모르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남영찬 대표변호사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기자>
남영찬 대표변호사는 1958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85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법조계에 몸을 담았습니다.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부장판사를 거쳐 2005년엔 법조계를 떠나 SK텔레콤으로 둥지를 옮겼는데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일고등학교 동문이기도 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SK텔레콤 법무실과 윤리경영실을 통합해 새롭게 만든 윤리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았습니다.

이후엔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CR전략실, 법무실, 홍보실 업무를 관할하면서 대외업무를 총괄했고요.

2011년 부터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법률고문으로 재직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로 옮긴 것은 올 3월인데요 참고로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법무법인 대륙과 아주가 지난 2009년 합병한 로펌인데요, 현재 로펌 순위 10위권에 있는 대형사입니다.

<앵커>
최태원 회장과 동문이었군요.

그런데 듣자하니 부인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서초구청장에 당선됐다고요?

<기자>
네, 부인 조은희씨가 6.4 지방선거에서 서초구청장에 당선됐는데요.

최초의 여성 구청장이 됐습니다.

사실 조 당선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직시 서울시 최초의 여성 부시장을 역임하기도 했는데요.

오 전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중도사퇴할 때 같이 물러났었습니다.

이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이번에 서초구에 출마했고요.

눈길 가는 부분은 남영찬 대표변호사가 있는 대륙아주에 오세훈 전 시장이 작년부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앵커>
남영찬 대표변호사와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인의 인적 네트워크가 얽혀 있군요.

그건 그렇고 남 대표변호사가 SK를 그만둔 이유도 궁금한데요, 뭐랍니까.

<기자>
사실 본인이나 회사가 명확하게 밝힌 부분이 없어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보통 다른 조직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을 때 이직을 결심한다는 일반론에 비춰, 기업생활을 경험한 전문변호사로서의 비전을 발견한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현재 남 대표변호사가 대륙아주에서 맡은 분야는 기업부문총괄인데요.

판사생활 20년, 기업생활 9년을 기반으로 기업인수합병, 기업구조조정, 공정거래, 방송통신IT 등 기업관련 소송을 담당하는 만큼 전문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양효석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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