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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희애 사과…'물회' 얼마나 강력했길래?

국민MC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희애에게 '밀회' 패러디 '물회'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전년도 수상자인 유재석은 TV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이날 김희애를 향해 "얼마 전 '물회'라는 것을 했다"며 "(김희애를) 만나게 되면 꼭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애가 유재석을 손으로 가리키며 장난스레 눈을 흘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또한 유재석은 "김영철 씨를 언젠가 만나면 꼭 특급칭찬 좀 해달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 김희애 사과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김희애 사과, 물회 진짜 너무 웃겼는데" "유재석 김희애 사과, 김희애씨 유재석씨에게도 특급칭찬을..." "유재석 김희애 사과, 센스넘치는 유재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한 영화와 TV 부문만 시상하고 있다.

(유재석 김희애 사과 / 사진=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