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슈퍼리치] '스타파워' 뉴욕 초호화 아파트, 외국인도 반했다

SBS Biz 임종윤
입력2014.04.18 11:44
수정2014.04.18 11:44

■ CEO 리포트

이번 주 슈퍼리치 소식은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뉴욕은 우리 돈으로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초호화 아파트들이 즐비한데요. 특히, 요즘들어서는 외국인들까지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CNBC 주요내용]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럭셔리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외국인 바이어들은 처음 봤습니다. 모두 뉴욕에 부동산을 사고 싶어해요. 우리는 15번 센트럴파크 웨스트에 와있습니다.

아마 뉴욕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콘도일 것입니다.

[로버트 프랭크 / CNBC 슈퍼리치 담당 기자 : 15번 센트럴파크 웨스트는 새로운 엘리트들의 집입니다. 맨하튼의 최고 스타 파워를 볼 수 있는데요. 에이로드, 스팅과 덴젤 워싱턴이 모두 여기 살았습니다. 이곳의 가격은 경기침체를 견뎠을 뿐만 아니라 두배 이상이 올랐습니다.]

우리는 센트럴 파크 전망이 있는 15층에 있습니다. 아파트 평수는 312㎡이고 3개의 침실과, 서재 그리고 3개의 욕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을 위한 46㎡ 넓이의 아파트도 따로 있고 포도주 저장실도 있습니다.

이렇게 개방된 공간이 좋지만 쉽게 고쳐서 닫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 여기 있어서 신납니다. 모스크바에서 온 손님을 만나는데 그는 이미 러시아인 중개인이 있고 여러개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투자 목적으로 사려고 하죠.

[로버트 프랭크 / CNBC 슈퍼리치 담당 기자 : 갑부 러시아인들은 권력과 위신을 잘 보여주고 가격이 높은 부동산을 뉴욕에서 찾죠. 부자 러시아인들은 작년 해외 부동산에 120억 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했습니다. 그들은 돈을 투자 할 안전한 곳을 찾고 있고 뉴욕은 그중에서도 선망의 대상이죠.]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 넓은 드레스룸이 있죠.]

[손님 : 뉴욕의 문제점은 바로 옷장이에요.]

[손님 : 충분치 않죠?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항상 충분치 않죠.]

이 아파트의 월세 시세는 10만 달러 정도입니다. 오늘은 조금 더 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 아파트와 입으신 티셔츠가 잘 어울리네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매우 편하고 좋아보이세요.]

러시아 바이어들은 최상의 고급 부동산을 찾아요. 꼭 브랜드가 있어야하는데 이 빌딩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곳은 없죠.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 이 아파트 안의 모든 곳은 조용합니다.]

[손님 : 드문 일이네요.]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음악을 원하신다면 틀어드릴 수 있어요.]

[손님 : 춤도 출 수 있나요?]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 아니요, 못 춥니다. 저는 춤도 연기도 요리도 바느질도 못합니다.]

[손님 : 하지만 한가지는 잘하시잖아요.

[돌리 렌즈 / 부동산 중개인 : 네, 하지만 단 한가지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종윤다른기사
25년 후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벤틀리, SUV 모델 최초 공개…"시장 점령 나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