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유럽철수비용 2916억원 부담
SBS Biz 윤진섭
입력2014.04.14 09:08
수정2014.04.15 08:20
한국GM이 유럽지역 쉐보레 철수 비용으로 2900억원을 장부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6600억원 이상 부담할 것이란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GM의 유럽 쉐보레 차량 영업 중단 결정에 따라 한국GM은 지난해 직접 손실비용(딜러 매출 할인 비용 지원, 재고자산평가 손실) 417억원을 실적에 반영했다. 또 한국GM은 유럽지역 17개 자회사에서 발생한 비용 2498억원도 지분법손실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유럽 쉐보레 철수에 따라 한국GM이 부담하는 비용은 총 2916억원이다.
최근 GM은 '유럽 내 쉐보레 주요 유통망 철수비용' 6억2100만달러(약 6644억원)를 GM 해외영업본부(GMIO) 손실로 처리했다. GMIO는 GM 자회사인 한국GM을 관할하는 사업부문으로, 국내에서는 관련 비용이 모두 한국GM으로 전가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한국GM이 전체 손실액중 2900억원 정도만 부담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유럽손실 전액부담 우려는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유럽쉐보레 철수기한이 2016년까지 인것으로 감안하면 철수 비용은 향후 2년간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GM의 유럽 쉐보레 차량 영업 중단 결정에 따라 한국GM은 지난해 직접 손실비용(딜러 매출 할인 비용 지원, 재고자산평가 손실) 417억원을 실적에 반영했다. 또 한국GM은 유럽지역 17개 자회사에서 발생한 비용 2498억원도 지분법손실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유럽 쉐보레 철수에 따라 한국GM이 부담하는 비용은 총 2916억원이다.
최근 GM은 '유럽 내 쉐보레 주요 유통망 철수비용' 6억2100만달러(약 6644억원)를 GM 해외영업본부(GMIO) 손실로 처리했다. GMIO는 GM 자회사인 한국GM을 관할하는 사업부문으로, 국내에서는 관련 비용이 모두 한국GM으로 전가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한국GM이 전체 손실액중 2900억원 정도만 부담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유럽손실 전액부담 우려는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유럽쉐보레 철수기한이 2016년까지 인것으로 감안하면 철수 비용은 향후 2년간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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