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C 회장이 밝힌 한국 관광 산업의 미래는?
SBS Biz 임리영
입력2014.03.29 13:20
수정2014.03.29 13:20
■ 임리영의 CNBC ASIA
세계관광협회 회장과 함께 한국관광업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해봤습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강남스타일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젊은층은 발걸음은 늘었지만 관광사업이 GDP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세계평균 이하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세계관광협회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저희는 항공, 호텔, 자동차 렌탈, 크루즈 등 배급부터 검색까지 먹이사슬의 모든 과정을 대표하는 세계 민간 여행단체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세계관광협회에 한국 기업과 리더들의 참여가 많은 편인가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네, 그렇습니다. 작년 9월에는 아시아 지역 첫 회의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제일 큰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에서 개최했습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앞으로 10년 관광업계에서의 성장이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를 능가할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우선 글로벌 상황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고 한국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관광업계는 약 7조 달러의세계 GDP를 차지합니다. 이는 글로벌 GDP의 약 9.5%입니다. 2억 6천6백 명의 사람들이 관광업계에 종사하는데 이는 11명 중 한 명인 셈입니다. 규모가 대단히 큰 거죠. 저희는 자동차나 화학 제조업 등 정치인들의 관심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다른 업계들보다 훨씬 규모가 큽니다. 글로벌 수치와 아시아의 수치를 살펴봤을 때 한국은 평균 이하입니다. 한국에서는 관광업이 GDP의 약 6%이며 총 고용률의 6%인 150만 명 정도입니다. 한국은 아직 더 성장할 여지가 많죠.
<임리영 / CNBC 기자>
낙관적이신데 한국은 관광명소로 매력적인가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네, 그리고 일본, 중국과 형성한 삼각형을 보면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여행과 관광 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작년에는 일본 고객의 감소로 업계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엔화가 25%가량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 원화가 엔화보다 더 비싸죠. 마찬가지로 달러 대비 원화가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입국관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것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모든 사람이 눈독 들이고 있는 시장은 바로 중국입니다. 한국 관광업계가 이 소비자를 겨냥해 앞으로의 전략을 바꾸어야 할까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중국이 10년 전에 택한 전략을 보면 중국 정부는 여행과 관광산업을 다섯 개의 주요 경제와 사회 발전 항목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후로 중국은 많은 금액의 돈을 인프라에 투자했습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69개의 신공항을 짓고 있습니다. 한국의 입국관광에 중요한 중국 출국관광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5천8백만 명이었고, 2013년에는 약 1억 명이었으며 2020년에는 약 2억 명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중국 출국시장을 정말 눈여겨 봐야 합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강남스타일, K팝 혹은 한국드라마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러한 것들이 관광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네,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만큼 한국에서 다양한 것들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전통적인 문화가 있는 반면 일본과 중국 젊은이들을 끌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틈새 분야를 많이 개발하면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을 찾고 여행관광업계는 더욱 더 활기를 찾을 것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동북아에 대해서 다시 여쭈어보겠습니다.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본에는 방사능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중국에서는 대기오염이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한국의 입국관광 수는 현재 23위입니다. 3년 전에는 약 천만이었고 지금은 약 천2백만 명으로 늘었으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양한 장관들을 소집해 분기마다 몇 시간 씩 관광업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회의를 하는 등 매우 중요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주 낙관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다른 10개의 아시아 국가들보다는 여행관광업계의 성장이 뒤처져있습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그렇다면 관광업계의 발전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어떤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큼직한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자 활성화입니다. 한국 정부는 최근 한국-러시아 비자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양국 사이의 관광객은 하룻밤 사이에 두 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계획들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많은 국가들과 한국 출입 비자를 완전히 면제하거나 컴퓨터로 자동화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인프라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항과 특히 공항도시인 인천을 개발하고 고속열차를 지어 국내 관광과 국제 입국관광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최근에 한국정부는 외국계 카지노를 허용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저는 모든 나라가 외국인들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를 예로 들면, 싱가포르는 3년마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항상 만들어냅니다. 새로운 동물원, F1 그랑프리, 카지노 명소인 마리나베이 샌즈 등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부 허가는 미래에 카지노를 겸비한 쇼핑센터, 호텔 등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이런 새로운 상품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네,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세계관광협회 회장과 함께 한국관광업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해봤습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강남스타일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젊은층은 발걸음은 늘었지만 관광사업이 GDP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세계평균 이하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세계관광협회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저희는 항공, 호텔, 자동차 렌탈, 크루즈 등 배급부터 검색까지 먹이사슬의 모든 과정을 대표하는 세계 민간 여행단체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세계관광협회에 한국 기업과 리더들의 참여가 많은 편인가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네, 그렇습니다. 작년 9월에는 아시아 지역 첫 회의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제일 큰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에서 개최했습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앞으로 10년 관광업계에서의 성장이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를 능가할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우선 글로벌 상황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고 한국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관광업계는 약 7조 달러의세계 GDP를 차지합니다. 이는 글로벌 GDP의 약 9.5%입니다. 2억 6천6백 명의 사람들이 관광업계에 종사하는데 이는 11명 중 한 명인 셈입니다. 규모가 대단히 큰 거죠. 저희는 자동차나 화학 제조업 등 정치인들의 관심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다른 업계들보다 훨씬 규모가 큽니다. 글로벌 수치와 아시아의 수치를 살펴봤을 때 한국은 평균 이하입니다. 한국에서는 관광업이 GDP의 약 6%이며 총 고용률의 6%인 150만 명 정도입니다. 한국은 아직 더 성장할 여지가 많죠.
<임리영 / CNBC 기자>
낙관적이신데 한국은 관광명소로 매력적인가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네, 그리고 일본, 중국과 형성한 삼각형을 보면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여행과 관광 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작년에는 일본 고객의 감소로 업계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엔화가 25%가량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 원화가 엔화보다 더 비싸죠. 마찬가지로 달러 대비 원화가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입국관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것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모든 사람이 눈독 들이고 있는 시장은 바로 중국입니다. 한국 관광업계가 이 소비자를 겨냥해 앞으로의 전략을 바꾸어야 할까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중국이 10년 전에 택한 전략을 보면 중국 정부는 여행과 관광산업을 다섯 개의 주요 경제와 사회 발전 항목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후로 중국은 많은 금액의 돈을 인프라에 투자했습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69개의 신공항을 짓고 있습니다. 한국의 입국관광에 중요한 중국 출국관광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5천8백만 명이었고, 2013년에는 약 1억 명이었으며 2020년에는 약 2억 명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중국 출국시장을 정말 눈여겨 봐야 합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강남스타일, K팝 혹은 한국드라마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러한 것들이 관광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네,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만큼 한국에서 다양한 것들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전통적인 문화가 있는 반면 일본과 중국 젊은이들을 끌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틈새 분야를 많이 개발하면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을 찾고 여행관광업계는 더욱 더 활기를 찾을 것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동북아에 대해서 다시 여쭈어보겠습니다.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본에는 방사능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중국에서는 대기오염이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한국의 입국관광 수는 현재 23위입니다. 3년 전에는 약 천만이었고 지금은 약 천2백만 명으로 늘었으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양한 장관들을 소집해 분기마다 몇 시간 씩 관광업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회의를 하는 등 매우 중요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주 낙관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다른 10개의 아시아 국가들보다는 여행관광업계의 성장이 뒤처져있습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그렇다면 관광업계의 발전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어떤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큼직한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자 활성화입니다. 한국 정부는 최근 한국-러시아 비자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양국 사이의 관광객은 하룻밤 사이에 두 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계획들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많은 국가들과 한국 출입 비자를 완전히 면제하거나 컴퓨터로 자동화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인프라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항과 특히 공항도시인 인천을 개발하고 고속열차를 지어 국내 관광과 국제 입국관광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최근에 한국정부는 외국계 카지노를 허용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저는 모든 나라가 외국인들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를 예로 들면, 싱가포르는 3년마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항상 만들어냅니다. 새로운 동물원, F1 그랑프리, 카지노 명소인 마리나베이 샌즈 등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부 허가는 미래에 카지노를 겸비한 쇼핑센터, 호텔 등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이런 새로운 상품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임리영 / CNBC 기자>
네,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스코실 / 세계관광협회 회장>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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