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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리아킴 딸이라고 밝히지 못한 이유는.."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4.01.24 16:05
수정2014.01.24 16:05

김종환 리아킴

김종환이 가수 리아킴이 딸이란 사실을 털어놨다.



가수 겸 제작자 김종환은 24일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가수 리아킴과 동반 출연해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환은 "그동안 알려드리지 못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주지 않는 편인데 리아킴에게 곡을 선물해 리아킴과의 관계를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환은 "리아킴이 아버지의 후광으로 알려지는 것보다 노래로 알려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리아킴이 여러분에게 인정받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 앞에 나서지 않고 기타 반주를 하고 듀엣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환은 "딸 리아킴이 '위대한 약속'으로 알려져 드디어 내 딸이란 사실을 밝히게 됐다. 처음으로 말하게 돼 속이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환은 1985년 1집 앨범 '쉴 곳 없는 나'로 데뷔했으며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사랑하는 날까지', '지금은 사랑할 때', '백년의 약속', '사랑이여 영원히', '둘이 하나 되어', '험난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등을 히트시켰다.

리아킴은 2012년 9월 김종환이 작사 작곡한 '위대한 약속'으로 데뷔했으며 단아한 미모와 날씬한 몸매로 관심을 모았다

(사진=YTN '호준석의 뉴스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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