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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열차 세계 신기록, 테제베보다 30km 빠르다!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4.01.19 20:01
수정2014.01.19 20:01

중국 고속열차 세계 신기록

중국 고속열차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9일 중국 유력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철도 장비 제조전문 국영기업인 중국 난처(南車)가 최근 칭다오의 차량 생산기지에서 자체 개발한 고속열차를 시속 605km로 운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2010년 12월 달성한 시속 486.1㎞의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프랑스 테제베(TGV)가 지난 2007년 4월 기록한 종전 최고 시속인 574.8km보다 30여km가량 빠른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전세계 주요 고속열차의 평균 운행 속도가 시속 300∼320㎞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중국이 돌파한 시속 600㎞의 기록은 2배 정도 빠른 수준이다.

이어 중국과학원은 "머지않아 시속 800~850km로 운행하는 고속철도가 등장해 민영항공기와 경쟁할 것이다"고 말해 관심을 증폭시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고속열차 세계 신기록, 605km라니 놀랍다" "중국 고속열차 세계 신기록, 중국이 여러모로 발전하는구나" "중국 고속열차 세계 신기록, 우리 나라보다 빠르다니 배아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중국 고속열차 세계 신기록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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