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상수지 적자 사상최대..엔저 역풍 불어오나
SBS Biz
입력2014.01.15 09:04
수정2014.01.15 09:04
■ 이슈&차트 - 김동섭 아이엠투자증권 이사
어제(14일),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닛케이 지수가 폭락했다.
◇ 日 '엔저 역풍', 경상수지 적자 사상최대
아베총리의 입장에서는 아베노믹스의 좋은 점만 보이고 싶을 것이다. 수입도 계속 늘어야하고 수출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수출기업을 살리는 것이 1차적인 관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출기업을 살리기 위해 엔화를 약세로 이끈 것 같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보면 엔의 약세가 수입물가에는 독이 되고 있다. 그래서 무역수지도 대규모 적자, 경상수지도 적자, 재정수지도 적자이다. 결국 일본은 엔저를 통해서 경제를 살리고자하는 의의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겠다. 그러므로 엔저가 일정부분 강세로 진입해야한다고 본다. 그래야만 수입물가를 낮추면서 수출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의 점접을 찾지 못한다면 일본은 무역수지 적자로 인해 엔저가 엔 강세로 강력하게 변할 수 있다. 그리기 소득세 증세 상태에서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본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엔저이다.
◇ 美 금융주 '엇갈린' 어닝시즌 개막..시장 영향은?
어제(14일) 골드만삭스는 미국증시가 많이 올라서 상반기 중에는 조정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오늘은 입장을 바꿔 버블이 없고 증시는 더 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골드만삭스 내부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엇갈린 의견이 표현되고 있다. 우리나라 환율에 대해 절하가능성을 제기했다가 절상으로 바꾼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이 테이퍼링을 진행하더라도, 금리인상이나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에서는 틀림없이 버블이 와야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시장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지수가 버블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버블을 준 후 많은 투자자들이 충분한 수익을 가져가는 상황 속에서 금리인상이나 유동성 회수 가능성이 나오지 않겠냐고 본다면, 골드만삭스가 의견을 바꿨지만 후자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내에서 테이퍼링 지지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넷옐런이 의장이 되고 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퍼링이 지속 된다는 것은 인정해야겠지만, 가속도가 붙을지 일시적으로 멈출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봐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어제(14일),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닛케이 지수가 폭락했다.
◇ 日 '엔저 역풍', 경상수지 적자 사상최대
아베총리의 입장에서는 아베노믹스의 좋은 점만 보이고 싶을 것이다. 수입도 계속 늘어야하고 수출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수출기업을 살리는 것이 1차적인 관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출기업을 살리기 위해 엔화를 약세로 이끈 것 같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보면 엔의 약세가 수입물가에는 독이 되고 있다. 그래서 무역수지도 대규모 적자, 경상수지도 적자, 재정수지도 적자이다. 결국 일본은 엔저를 통해서 경제를 살리고자하는 의의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겠다. 그러므로 엔저가 일정부분 강세로 진입해야한다고 본다. 그래야만 수입물가를 낮추면서 수출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의 점접을 찾지 못한다면 일본은 무역수지 적자로 인해 엔저가 엔 강세로 강력하게 변할 수 있다. 그리기 소득세 증세 상태에서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본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엔저이다.
◇ 美 금융주 '엇갈린' 어닝시즌 개막..시장 영향은?
어제(14일) 골드만삭스는 미국증시가 많이 올라서 상반기 중에는 조정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오늘은 입장을 바꿔 버블이 없고 증시는 더 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골드만삭스 내부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엇갈린 의견이 표현되고 있다. 우리나라 환율에 대해 절하가능성을 제기했다가 절상으로 바꾼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이 테이퍼링을 진행하더라도, 금리인상이나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에서는 틀림없이 버블이 와야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시장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지수가 버블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버블을 준 후 많은 투자자들이 충분한 수익을 가져가는 상황 속에서 금리인상이나 유동성 회수 가능성이 나오지 않겠냐고 본다면, 골드만삭스가 의견을 바꿨지만 후자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내에서 테이퍼링 지지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넷옐런이 의장이 되고 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퍼링이 지속 된다는 것은 인정해야겠지만, 가속도가 붙을지 일시적으로 멈출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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