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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고소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4.01.14 21:59
수정2014.01.14 23:01

배우 김가연이 악의적 댓글을 남긴 악플러를 고소한다.

지난 13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는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파악 못하는 듯해 결과물 보여드립니다.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지난해 11월 김가연이 '모욕죄'로 악플러를 고소한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가연은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본인임을 밝히며 장문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그간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명한 것. 해당 프로그램에는 김가연의 연인 임요환이 출연중이다.

워낙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김가연의 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그녀의 의견에 공감하는 누리꾼도, 반박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문제가 된 것은 도 넘는 악플을 단 악플러.

이들은 정상적 비판이 아닌 김가연을 성적·인격적으로 모욕하는 글, 심지어 그녀의 가족까지 직접 거론하며 상식 이하의 글을 썼다. 이에 김가연은 악의적 댓글을 단 총 21명의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김가연 악플러 고소, 화낼만 하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정말 확실히 보여주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얼마나 화 났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가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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