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김수현 조선욕, 현대욕보다 찰지게 소화..연기야 실제야?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4.01.09 09:59
수정2014.01.09 09:59

김수현 조선욕 맛깔나네

SBS'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병자년 방죽'에 이은 조선욕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7회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김수현 분) 집으로 간장게장을 배송시켰다.

홈쇼핑에서는 '알이 꽉 찬 간장게장'이라 소개됐지만 정작 배달된 게장은 형편없었고, 이에 천송이는 "사기 당했네 사기당했어"라며 억울해했다.

이런 게장을 본 도민준은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며 거침없이 조선욕을 했다.

천송이가 "뭘 버텨?"라고 묻자 도민준은 "버티고개라고 약수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었어. 옛날에는 그 고개로 장사꾼들이 많이 다녔는데 좁고 험해서 도둑들도 많이 숨어있었거든. 그래서 남한테 사기를 치거나 못된 사람들 보면 이렇게 말하곤 했지"라고 답했다.



천송이는 "에휴 한동안 조선욕 좀 안 쓰나 했더니. 병자년에 이어서 버티고개냐? 그런 건 어디서 배워? 교육방송 같은 거 즐겨봐?"라고 신기해했다.

김수현 조선욕을 본 누리꾼들은 "김수현 조선욕, 정말 찰지더라 찰져" "김수현 조선욕, 나도 좀 배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SBSCNBC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