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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의 긍정적 신호, 1월 국내 증시의 방향은?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2.30 13:11
수정2013.12.30 13:11

‘1월 효과’ 기대감…새해에도 씽씽스탁론과 함께 (링크 //www.ssingstock.co.kr)

<출처 – SBSCNBC '씽'(SSing) www.myssing.com>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최근 상승 랠리 이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다우(-0.01%), 나스닥(-0.25%), S&P500(-0.03%) 3대 지수는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그 동안 소외되었던 한국증시가 주요 선진국 상승 랠리에 동참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중국 증시와 대만증시의 상승이 지난 주말 돋보였다는 것 입니다.

인터내셔널 ETFs(국가별 지수상장펀드) 동향을 보면 한국 ETF(+2.36%), 대만 ETF(+1.58%), 중국 ETF(+1.49%) 급등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미국경기가 좋아지면 다른 지역 경기도 결국 다 살아나는 것 아니냐" 라고 말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그 선행지표로서 증시의 상승이 있어야 하는데 마침 지난 주말 MACI 이머징 마켓 ETF도 1.55% 급등했습니다.

중국증시의 하락이 마무리되는 듯한 그림입니다. 미국경기가 좋아지고 유럽경기도 회복되니 유럽에 대한 중국의 수출경기도 살아나고 중국이 살아나면 중화권 영향을 받는 한국과 대만이 살아납니다. 그것에 대한 선행지표로써 증시가 가장 빠르겠죠. 다행히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만증시는 중화권 경제의 영향을 받는 다는 측면에서 보면 한국과 비슷하고, 업종 구성도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국내 코스피 증시의 방향을 알려면 대만증시를 선행지표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국내증시에서 우리는 어떤 업종에 관심을 두어야 될까요? 지난 9월, 10월, 11월 미리 선조정 받았던 원자재 관련주의 반등을 노려야 될까요? 물론 미국 증시에서 최근 은 가격과 금 가격이 바닥을 찍고 턴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일부 산업금속도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안정되면 화학도 좀 살아날 것으로 판단되며, IT비중이 높은 대만의 상승도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증시가 올라간다면 그 동안 조정을 많이 받았던 한국대표주인 현대차도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많이 올랐던 기업보다는 상승 초기에는 낙폭과대주들의 반등을 노리는 단기 트레이딩도 가능해 보입니다.

현재는 업종보다는 시장을 사야 되는 시기입니다. 수급으로 볼 때도 최근 외국인들의 선물시장의 공격적 매수는 눈에 띕니다. 비차익 매수는 12월 국내 증시 옵션만기 이후 줄기차게 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도 이제 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12월 30일 SBSCNBC 씽(SSing) 관심종목]

삼성전자, 한진해운, SK하이닉스, NAVER, 현대상선, 현대차, 이지웰페어, 솔루에타, KT, 삼성SDI,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동부하이텍, POSCO, OCI, 두산인프라코어, 우리이앤엘, 차바이오앤, SK이노베이션, 이엘케이, 고려아연, 웨이브일렉트로, 기아차, 신한지주, 안랩, STX, 삼성엔지니어링, 써니전자, 미동전자통신, 대우인터내셔널, 터보테크, KT&G, 소리바다, 하나금융지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기가레인, KB금융, 효성, 대한항공, LG화학, KG이니시스, GS건설, 삼성중공업, 제이씨현, 미디어플렉스, LG유플러스, 기업은행,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인터파크, 한진칼, LG디스플레이, 컴투스, 오성엘에스티, SMEC, 현대모비스, LG전자, 내츄럴엔도텍, 대한해운, 남선알미늄, 셀트리온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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