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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월드컵 배당수입 15억 탈세...추가 특별세무조사

SBS Biz 김날해
입력2013.12.20 11:18
수정2013.12.20 11:18

대한축구협회가 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5월 축구협회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 원을 추가 과세 대상으로 고지해, 15억8천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추가 과세란 자진납세 시기가 지났을 때 징수되는 세금입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추가로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추징금 액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대해 축구협회는 월드컵 배당수입이 과세 대상인지 모호하다는 자문을 받고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고의적인 탈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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