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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LIG손보 인수전 뛰어든다

SBS Biz 양현정
입력2013.12.17 16:08
수정2013.12.17 16:08

동양생명이 매물로 나온 LI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오찬간담회애서 "보고펀드와 함께 LIG손해보험 인수에 대해 아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합병보다는 인수 후 자회사로 두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IG그룹은 이달 안에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인수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금융권에서는 메리츠화재와 롯데손해보험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동양생명은 '동양사태'이후 사명 변경을 검토했지만 현재의 회사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심볼을 제작해 내년 3월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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