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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작가' 임성한 드디어 입열다 "오로라공주는..."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2.11 19:34
수정2013.12.11 19:34

임성한 작가가 '오로라공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임성한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계속 오보가 나고 있다. '오로라공주' 149회 대본을 9일 오전에 보냈고, 150회 대본은 어제(10일) 오후 2시께 넘겼다. 9일 오후에 150회를 넘기려고 했지만, 체력이 안돼 다음 날 넘겼다"고 털어놨다.



앞서 MBC 측이 임성한 작가에게 황당한 전개를 문제삼아 대본 수정을 요청했다는 기사에 대한 해명이다.

이어 임성한 작가는 "대본을 넘기고 나면 제작진에게 알아서 고치라고 한다. 내가 나서서 대본을 못 고치게 한다는 등 기사들은 오보다"고 말했다.

또한 임성한 작가는 12월 11일 MBC '오로라공주' 공식 홈페이지에 종영 소감 글을 게재했다.

임성한 작가는 "여러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다"며 '오로라공주'의 성공을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돌렸다.



이어 "연기를 잘 해줘서 잔소리 할 게 전혀 없었다. 조용히 믿고 지켜봤다. 어떤 역을 맡던지 잘 해낼 친구들이다"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임성한 작가는 "조용하게 살고 싶은데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억울해도 인터뷰를 안 하는 거다. 할 거 엄청 많다. 사람들 얘기를 쓰는 것이기에 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다음 작품들을 구상할 거다"며 앞으로 계획도 전했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그동안 변희봉을 시작으로 서우림, 임예진, 떡대 등 주요 배우가 줄줄이 사망하는 설정으로 비난세례를 받았다. 논란의 '오로라공주'는 오는 20일 150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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