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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마 돌연사..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임성한 작가

배우 오창석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다.

10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오창석이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 조만간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창석이 연기하는 황마마는 다음주 돌연사로 드라마서 하차한다. 이로써 '오로라 공주'는 지난주 사망한 개 떡대를 포함 총 13명의 인물이 극을 떠나게 됐다.

드라마는 그간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주요인물이 갑자기 죽거나 미국으로 떠나는 등 개연성없는 하차로 끝없는 논란을 빚어왔다. 더욱이 오창석의 경우 드라마를 이끌었던 주연 배우기에 논란은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쯤되면 "작가가 오기로 글을 쓴다"는 시청자의 비난이 납득 갈 만 하다. 황마마의 돌연사 소식에 아니나다를까 누리꾼들은 "황마마 돌연사라고? 진짜 임성한이 아니라 실성한이다" "악플 읽고 악에 받혀 글 쓰는 모양" "임성한은 작가라는 타이틀 붙이기도 아깝다" "시청자를 뭘로 보나, 이쯤되면 심각한 전파낭비다"등 비난의 목소리를 쏟았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150회를 마지막으로 오는 20일 종영한다.

(사진=오로라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