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아마존 '킨들 파이어' 경쟁사, 애플 아닌 삼성?

SBS Biz 이승희
입력2013.12.05 08:47
수정2013.12.05 08:47

■ Today on Wall st.

최근 아마존이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며 언론을 뜨겁게 했는데요.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제품이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동안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CNBC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현상에 대해 '킨들 파이어 is on fire' 라고 표현하며 애플 아이패드 다음으로 인기있는 태블릿PC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몇대가 팔렸는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CNBC는 아마존이 애플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구글과 삼성 등 안드로이드 제품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존 포트 / CNBC 기자>
태블릿PC 시장에서 킨들은 애플보다도 구글을 위협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아이패드 아니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니까요. 즉, 안드로이드 기반이 되겠죠. 킨들 자체 소프트웨어가 구글보다 그리고 어쩌면 삼성보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이 규제가 잘 되어있어요. 킨들 파이어 HDX는 '메이데이'라는 실시간 고객 지원 기능도 갖추었죠. 킨들과 아이패드 사이 경쟁구조입니다. 아이패드 대 안드로이드가 아니라요. 즉,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들에 비하면 아마존이 이기고 있는 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승희다른기사
故 스티브 잡스, 42년 만에 꿈을 이루다…애플 시총 1조 달러 달성
애플,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美기업 사상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