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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의 이민호가 드라마의 결말이 자신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상속자들' 에 출연중인 이민호가 3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결말은 나도 궁금해 죽겠다"라며 극중 주인공 김탄 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드라마 결말과 복선에 대해 궁금증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작품 곳곳에 수많은 복선을 깔아놓아 시청자들을 '탐정놀이' 에 빠지게 만든 김은숙 작가에 대해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하는 능력자" 라고 평했다.

실제로 김은숙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함축적 의미를 담았고 극중에 등장하는 소품이나 장치 하나에도 깊은 뜻을 숨겨 놓았다.

현재 16회까지 방영된 '상속자들' 은 오는 12일 방송될 20회를 끝으로 종영 예정으로 현재 4부가 남은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상속자들' 결말을 두고 다양한 추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김탄의 테마곡으로 OST작업에 참여한 이민호의 '아픈사랑' 이 삽입 될 예정으로 4일(오늘) 정오 음원이 발표되자 마자 1위를 휩쓸고 있다.

(사진= 화앤담 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