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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임성한의 데스노트 "이번엔 개(犬)?"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2.03 19:05
수정2013.12.03 19:09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전소민의 개로 등장하는 '떡대'가 작품에서 하차한다.

3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 말을 빌어 "'떡대'가 오는 9일 방송되는 141회에서 사망한다"며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의 앞날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 중 떡대는 오로라의 반려견으로 부모를 여의고 오빠들이 모두 미국으로 간 그에게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다.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와 이혼의 불씨를 지핀 계기기도 해 드라마에서 왠만한 인물보다도 비중이 높았던 캐릭터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 죽어도 떡대만은 살아 남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떠돌 정도였다.

그러나 '떡대'마저 하차가 결정되면서 '오로라 공주'는 또 한 번 논란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서우림 등 무려 11명의 배우가 별다른 이유없이 줄줄이 하차했던 것. 개연성 없는 극 전개와 연이은 하차 논란으로 '오로라 공주'는 비호감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개마저 죽이네?"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도대체 몇 명이 죽어나가는 거야?"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개는 또 왜 죽였대?"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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