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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떡대 하차 "너만은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2.03 10:35
수정2013.12.03 10:35

'오로라' 떡대 하차 "너만은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전소민의 개로 등장하는 '떡대'가 극 중 사망한다.

3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 말을 빌어 "'떡대'가 오는 9일 방송되는 141회에서 사망한다"며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의 앞날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 중 떡대는 오로라의 반려견으로 부모를 여의고 오빠들이 모두 미국으로 간 그에게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다.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와 이혼의 불씨를 지핀 계기기도 해 드라마에서 왠만한 인물보다도 비중이 높았던 캐릭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 죽어도 떡대만은 살아 남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떠돌 정도였다.

그러나 '떡대'마저 하차가 결정되면서 '오로라 공주'는 또 한 번 논란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서우림 등 무려 11명의 배우가 별다른 이유없이 줄줄이 하차했던 것. 개연성 없는 극 전개와 연이은 하차 논란으로 '오로라 공주'는 비호감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종영을 앞둔 '오로라 공주'가 이번 '떡대'의 하차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로라 공주'는 오는 20일 1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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