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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탄 제국그룹 경영권 승계, 종지부 찍다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2.02 10:12
수정2013.12.02 10:12

드라마 ‘상속자들’의 경영권 분쟁과 승계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주고 잇다.

‘상속자들’ 15회, 16회에서 아나운서 역으로 제국그룹의 경영권 분쟁 소식을 전했던 SBSCNBC ‘마켓프리뷰(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진행자 정주희 아나운서와 SBSCNBC 씽(SSing)연구들원들이 경영권 분쟁과 승계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SBSCNBC 씽(SSing) 신기영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은 단편적 이슈일 뿐, 분쟁 보다는 계승적 차원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꾸준히 우상향 하는 주가를 만듭니다. 만약 현대차 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된다면, 현대글로비스 지분은 정의선 (31%), 정몽구(11.5%), 현대차의 지분은 현대모비스가 20.7% 보유로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의 합병을 통해 현대차 그룹의 지주회사 완성도 가능할 것입니다”고 분석했다.

이어 SBSCNBC 씽(SSing) 노선오 연구원은 지난 동원수산 경영권 논란에 대해 “경영권 분쟁은 곧 지분 경쟁을 뜻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은 필연적 입니다. 주가는 사려는 쪽이 있으면 단기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주가는 펀더멘탈에 수렴하게 되는데, 초기엔 급등을 보이더라도 원래의 자리로 회귀했던 동원수산의 주가 추이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삼성, 세아그룹 등의 경영권 승계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SBSCNBC 씽(SSing) 연구원들은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시가총액이 크면 지분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지분 경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지난 3월 10일 세아그룹의 이운형 회장이 심장마비로 별세했을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동생인 이순형 회장 체제로 순항하였고, 고 이운형 회장의 장남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 이주성 세아베스틸 상무 등이 연말승진을 기대하며, 세아그룹은 사이 좋은 형제 경영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20%가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한편, 경영권 분쟁과 승계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은 SBSCNBC 씽(SSing) 연구원방송 홈페이 (www.myss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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