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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Babo, 독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그 뜻은?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1.28 13:20
수정2013.11.28 13:20

독일 청소년들 사이에서 '바보(Babo)'라는 은어가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젱다.

독일의 저명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27일(현지시각) 1면 사설에서 "젊은이들이 사전에 없는 이상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예로 'Babo'를 들었다. 이어 "Babo가 독일의 젊은이들 사이에 '보스'라는 의미로 통하지만 한국어로는 '얼간이'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일간 빌트지에서는 바보 Babo가 터키에서 유래된 것으로 '불꽃' '야무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바보(Babo) 최근 독일내 주요 출판 그룹인 랑엔샤이트로부터 '올해의 청소년 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단어는 독일 중부지역에서 유명한 랩 가수인 하프트베펠(27)이 자신의 노래에서 반복 사용한 것을 계기로 유행한 것으로 노래의 제목은 'Chabos wissen, wer der Babo ist'(차보스는 안다. 누가 Babo인지)이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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