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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4 대형잡채, 60인분 삶아낸 주인공 누구?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1.27 14:50
수정2013.11.27 14:50

응답하라1994 대형잡채 

tvN '응답하라 1994' 에는 대형잡채, 대형꼬막, 대형계란찜, 대형국수 등 대형음식이 등장한다.



극중 신촌하숙집 주인 아주머니로 출연하는 이일화가 차린 밥상에 올려진 음식들이다. 식탁에 앉은 하숙생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해태는 식사 전 "아따, 어머니 이래가지고 뭐 남는게 있대요?" 라는 말을 꺼내기도 한다.

'응답하라1994' 대형잡채를 만든 주인공은 17년차 베테랑 서명혜 미술감독임이 전해졌다.

서명혜 미술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원래 미술감독이 작품 속에 나오는 음식을 직접 요리하는가라는 질문에 "보통은 요리 전문가를 따로 쓰지만,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일하면 그 분들이 하루 종일 대기를 해야 하고 그럴수록 음식의 맛도 떨어지더라. 중간에서 조율하는 나도 힘들어서 이번에는 예산도 줄여볼 겸 직접 나섰다" 라고 밝혔다.

이어 서명혜 미술감독은 "'응사' 하숙집 인원이 9명~10명 정도라서 반찬을 한 가지만 할 수도 없고, 생각 보다 많은 양을 만들어야 한다. 테이블 양쪽을 다 채워야 해서 거의 20인분을 만든다"면서 "대형잡채는 이를 훨씬 웃도는 양이었다. 60인분을 삶아 냈다" 라고 털어놨다.



응답하라1994 대형잡채 탄생 비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1994 대형잡채 대단하다" "응답하라1994 대형잡채, 스태프들도 진짜 애 많이 쓰는구나", "응답하라1994 대형잡채, 양이 장난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응답하라1994 대형잡채 /tvN '응답하라 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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