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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벤처 성공기..대한민국 최고 '소개팅 여왕'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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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3.11.27 15:03
수정2014.03.26 11:47

우석훈의 사람이 사는 경제

SBSCNBC '우석훈의 사람이 사는 경제'에서는 소개팅 주선으로 국무총리상 까지 받은 '소개팅의 여왕' 박희은 이음 대표를 만났다. 

박희은 대표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6개월 정도 엔씨소프트에 다니다가 25살에 창업했다. 현재는 창업 3년차이다.

박희은씨가 대표로 있는 이음은 소셜데이팅 앱으로 창업 3년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 대한민국 소셜테이팅 서비스의 독보적 1위로 우뚝 섰다. 월매출은 5억 정도이다.

현재 이음은 총 50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음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직원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닉네임을 부르고 있는 것. 박은희 대표의 닉네임은 바키이다.

박희은 대표는 소셜데이팅 창업 이유로 첫 번째는 소개팅의 비효율성 보안, 그리고 해외의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서 발견한 가능성을 꼽았다.

박희은 대표는 이음의 성공비결을 스마트 폰 대중화와 맞물린 창업타이밍과 여성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한 홍보 효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으로 고객 신뢰 상승을 꼽았다.

그렇다면 청년사업가로서 박은희 대표는 청년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을까?

박희은 대표는 "'모든 사람이 사업을 하고 창업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도 자기의 성향이 무엇인지를 먼저 아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대표 소셜 데이팅 업체 이음의 궁극적 비전은 무엇일까?

박희은 대표는 "외부적으로 봤을 때 이음은 정말 센스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음은 지난 달 대만과 싱가폴에 첫발을 내딛었다. 작은 시장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문제라 문화적인 차이가 크지 않은지를 테스트 해보고 갈 예정이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 12월 말, 내년 초에는 좀 더 본격적으로 해외 서비스를 진행해 볼 생각이라고 이음의 비전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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