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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오취리 집안, 가나 엘리트 가족..할아버지 교수, 아버지는?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1.19 16:40
수정2013.11.19 16:40

방송인 샘 오취리가 집안배경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tvN 새 예능 '섬마을 쌤'에 출연중인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이 출연해 외국인 3인방의 한국 진출기에 대해 전했다.

이날 MC홍은희는 "사실 이미지가 아프리카 하면 굶고 있는 아이들도 많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다. 한국에 온 샘 오취리는 부자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샘 해밍턴은 "형제가 7명이다. 형제가 그렇게 많으면 수입이 짭짤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던졌고, 샘 오취리는 "나는 보통이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샘 오취리는 "아버지는 한국의 중고차를 수입해 가나에 파는 일을 하신다. 할아버지는 영어교수다" 라고 전했다. 또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한국 정부의 장학금 제도가 있는데 아버지가 한번 신청해 보라고 해서 그 제도를 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샘 오취리는 현재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원어민 교사가 돼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섬마을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샘'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샘 오취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오취리 집안 좋네. 완전 엄친아" "샘 오취리 집안 장난아니네" "샘 오취리 집안, 할아버지 교수라니 깜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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